에어캐나다에서 대규모 노사 분쟁이 발생하여 광범위한 항공편 취소 사태를 초래했으며,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통해 수만 명의 승객 여행 계획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분쟁의 핵심은 객실 승무원 보상, 특히 항공기가 정지해 있는 동안 수행하는 업무에 대한 지불 구조에 있습니다.
- 승무원 노조(CUPE), 지상 근무 시간에 대한 완전한 급여 요구
- 현재 보상 모델, 탑승·하기·지상 대기 시간 무급 처리
- 에어캐나다 제안: 4년간 38% 임금 인상, 지상 근무 시간은 50%만 지급
- 1만 명 이상의 승무원 파업으로 일일 700편 중 대부분 취소
- 약 13만 명의 여행객 피해 예상, 항공사는 재예약 확인 없이 공항 방문 자제 권고
지상 근무 시간에 대한 불만과 노조의 요구
에어캐나다 소속 1만 명 이상의 객실 승무원을 대표하는 캐나다 공공 서비스 노조(CUPE)가 시작한 이번 파업은 무급 지상 시간에 대한 오랜 불만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노조원들은 현재의 보상 모델이 항공기가 운항 중인 시간에 대해서만 급여를 지급한다고 주장합니다. 이는 승객 탑승, 하기 지원, 항공편 간 지상 대기 등 필수적인 업무에 대해 승무원들이 어떠한 급여도 받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노조의 주요 요구 사항은 이러한 모든 필수 지상 업무에 대해 완전한 시간당 보상을 지급하는 것입니다.
에어캐나다의 제안과 노조의 반박
에어캐나다는 4년 동안 전체 보상을 38% 인상하여 자사 승무원들을 캐나다 내에서 가장 높은 보상을 받는 위치에 올려놓을 것이라고 주장하는 제안을 내놓았습니다. 항공사는 자사 객실 승무원이 이미 최대 국내 경쟁사 직원들보다 시간당 더 많은 수입을 올리고 있다고 강조합니다. 제안된 조건에 따르면, 시간당 임금은 첫해에 최대 94캐나다 달러(약 69달러)까지 인상될 수 있으며, 이는 기본 급여 8% 인상과 새로운 지상 근무 급여 공식에 따른 추가 4~8%를 포함하여 12~16% 인상률을 반영합니다. 2027년까지 선임 승무원은 연평균 8만 7천 캐나다 달러(약 6만 3천 달러)를 벌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CUPE는 회사의 제안이 탑승 및 하기와 같은 지상 업무에 대해 50%만 급여를 포함하고 있어 완전한 시간당 임금 요구에는 미치지 못한다고 강조합니다.
파업의 영향과 항공사의 대응
토요일 일찍 시작된 파업으로 인해 에어캐나다는 일일 700편 중 대부분의 항공편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으며, 약 13만 명의 여행객에게 영향을 미쳤습니다. 항공사는 미국으로 향하는 일일 약 430편의 항공편을 포함하여 상당한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광범위한 운항 중단에 대응하여 에어캐나다는 깊은 유감을 표명했으며, 피해를 입은 고객들에게 대체 항공편의 확정된 티켓이 없는 한 공항으로 이동하지 말 것을 권고했습니다. 회사는 항공편이 영향을 받은 고객에게 재예약 또는 향후 여행 크레딧 옵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협상 현황 및 향후 전망
토요일 아침 현재, 에어캐나다와 CUPE 간에 수개월간 간헐적인 협상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추가 협상 일정은 잡혀 있지 않습니다. 에어캐나다는 새로운 단체 협상을 타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으며, 마크 카니 총리 정부에 개입을 요청했습니다. 반대로 노조는 구속력 있는 중재가 항공사가 공정한 합의에 도달해야 할 압력을 줄일 것이라고 주장하며 협상을 통한 해결을 선호합니다.
산업계 전반에 미치는 영향
이번 쟁의 행위는 노사 관계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항공 산업 부문의 상당한 경제적, 운영적 취약성을 강조합니다. 에어캐나다가 6개 대륙에 걸쳐 180개 이상의 공항과 연결되는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는 점은 어떠한 장기적인 운항 중단도 여행 및 상업 활동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로이터 통신이 이 보고서 작성에 기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