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식별 앱으로 유명한 Shazam처럼, Tunity는 TV 채널의 오디오를 식별해 스마트폰으로 전달하는 혁신적인 앱입니다. Shazam이 주변 소리를 듣고 노래를 찾아주는 것처럼, Tunity는 음소거된 TV 화면을 스캔하여 해당 채널의 오디오를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스트리밍해 줍니다. 예를 들어, 음소거된 TV에서 흥미로운 뉴스, 영화 재방송, 다큐멘터리를 시청하고 있을 때, Tunity를 사용하면 즉시 오디오를 들을 수 있습니다.
Tunity를 사용하려면 인터넷 연결과 스캔할 TV가 필요하며, 서비스 사용을 위한 간단한 가입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Facebook 계정을 이용하여 편리하게 로그인할 수 있으며, 로그인 후 앱은 현재 위치 접근 및 카메라 사용 권한을 요청합니다. 이는 TV 화면 스캔에 필수적입니다. 앱을 실행하고 스마트폰 카메라를 TV 화면으로 향하게 한 후 스캔 버튼을 누르면, 1초 안에 해당 TV 채널을 식별합니다.
채널이 성공적으로 감지되면 오디오 스트리밍이 즉시 시작됩니다. 만약 앱이 채널을 인식하지 못하거나 지원하지 않는 경우, 수동으로 채널 이름을 입력하거나 다시 스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주 듣는 채널은 즐겨찾기에 추가하여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음량 조절 기능도 제공됩니다. 시청이 끝나면 화면의 버튼을 눌러 오디오 스트림을 종료할 수 있습니다.
Tunity는 AMC, TNT, Food Network, ESPN 등 다양한 인기 채널을 지원합니다. 아쉽게도 HBO는 현재 지원되지 않지만, 사용자가 직접 채널을 추가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채널 지원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무료 Wi-Fi가 제공되는 카페, 체육관, 심지어 공항에서 TV를 시청할 때 Tunity는 매우 유용한 도구입니다. 주변 소음이나 환경적인 제약 없이 편리하게 TV 시청을 즐길 수 있게 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