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A의 PLATO, 태양광 패널 전개 성공… 연말 발사 준비 순항

유럽우주국(ESA)의 야심찬 플래그십 임무인 PLATO가 잠재적으로 거주 가능한 외계 행성을 발견하기 위한 중요한 태양광 패널 배치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습니다. 이로써 우주선은 12월 발사 목표에 더 가까워졌으며, 태양계 너머 지구와 유사한 세계를 찾는 데 상당한 진전을 이루었음을 알립니다. 통제된 실험실 환경에서 전력을 생산하는 이 “날개”의 성공적인 펼침은 PLATO가 최종 발사 전 검증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입니다.

우주 탐사를 위한 준비

행성 통과 및 항성 진동(PLATO) 우주선은 네덜란드 ESA 시설에서 엄격한 엔지니어링 테스트를 거쳤습니다. 중요한 단계에는 임무의 광범위한 우주 운영에 필수적인 두 개의 태양광 패널 배치가 포함되었습니다. 이 패널은 발사를 위해 컴팩트하게 접었다가 궤도에 진입하면 펼쳐지도록 설계되었습니다. 9월 16일과 22일에 수행된 이 배치 메커니즘의 성공적인 테스트는 우주의 무중력 상태를 시뮬레이션하기 위해 패널을 매달아 진행되었습니다. 이는 패널이 방해 없이 부드럽게 확장될 수 있도록 하여 임무의 장기적인 전력 공급에 필수적인 단계입니다.

운영 준비 태세 보장

성공적인 배치 테스트 후, 엔지니어들은 특수 램프로 태양광을 시뮬레이션하여 태양광 패널의 기능을 검증했습니다. 이를 통해 우주선의 과학 장비 및 운영 시스템에 필수적인 전력 생성 능력을 확인했습니다. 약 40억 유로(46억 2천만 달러)로 추정되는 PLATO 임무는 이제 다음 단계의 발사 전 평가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로켓 발사의 혹독한 조건을 재현하기 위해 우주선을 극한의 진동 및 음향 테스트에 노출시킨 후, 우주 진공 시뮬레이션이 포함됩니다.

외계 행성 발견의 새로운 시대

발사 및 초기 시운전 단계를 성공적으로 통과하면 PLATO는 광범위한 관측 캠페인을 시작할 준비가 됩니다. 이 우주선에는 150,000개 이상의 별을 동시에 모니터링하도록 설계된 26개의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별의 밝기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변화를 세심하게 추적함으로써 PLATO는 외계 행성이 모항성을 통과하거나 앞을 지날 때 이를 식별할 것입니다. 이 임무의 주요 목표는 별의 거주 가능 구역 내에서 지구형 행성을 발견하여 생명체 발견 확률을 높이는 것입니다. 이러한 관측에 필요한 높은 감도를 달성하기 위해 PLATO의 고급 카메라는 최적의 성능과 데이터 정확도를 보장하기 위해 약 -80°C(-112°F)의 정밀한 온도로 유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