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롬은 데스크톱 알림 기능을 기본적으로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페이스북이나 유튜브처럼 알림을 표시할 수 있는 웹 애플리케이션이나 서비스를 이용할 때, 운영체제의 기본 알림 시스템을 통해 알림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유용하지만, 거의 모든 웹사이트에서 알림을 보내려고 시도하므로, 때로는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귀찮은 알림 요청을 피하려면, 크롬에서 웹사이트의 알림 요청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알림 요청 비활성화 방법
크롬을 실행하고 새 탭을 열어 주소창에 다음 명령어를 입력합니다.
chrome://settings/content/notifications
이 명령어를 입력하면 크롬의 알림 설정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페이지 상단에 ‘사이트에서 알림을 보내기 전에 확인(권장)’이라는 스위치가 있습니다. 이 스위치를 끄면 모든 알림 요청이 차단됩니다.
이 설정의 단점은 알림을 받고 싶은 웹 애플리케이션이나 서비스에서도 권한을 요청하는 메시지를 표시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스위치를 끈다고 해서 이미 알림을 보내도록 허용한 웹사이트의 알림까지 차단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는 사용자가 특정 웹사이트에 대해서만 알림을 선택적으로 활성화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특정 웹사이트의 알림을 활성화하려면 해당 웹사이트를 방문하여 주소창의 자물쇠 아이콘을 클릭하세요. 나타나는 메뉴에서 ‘사이트 설정’을 선택합니다. 그러면 해당 웹사이트의 설정을 변경할 수 있는 크롬 내부 페이지가 열립니다. 알림 드롭다운 메뉴에서 ‘허용’ 옵션을 선택하세요.
이제 해당 웹사이트는 알림을 보낼 수 있지만, 다른 웹사이트는 알림 권한을 요청할 수 없게 됩니다.
일부 웹사이트는 여전히 알림 요청처럼 보이는 팝업을 표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팝업은 크롬 알림 기능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이는 웹사이트에서 사용자가 볼 수 있는 일반적인 팝업으로, 크롬 설정으로 차단할 수 없습니다. 고급 콘텐츠 차단기를 사용하면 막을 수 있지만, 항상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러한 웹사이트에서 알림을 보내도록 허용하면, 웹사이트는 크롬 알림 기능을 통해 알림을 보낼 가능성이 높습니다. 방문할 때마다 알림을 보낼 수 있는 권한을 요청하는 지속적인 팝업이 표시될 수 있습니다. 사용자가 ‘아니오’를 선택하더라도 계속해서 알림을 요청하며, 이는 스팸과 같습니다. 알림을 보내지 말라고 요청했음에도 계속해서 알림을 요청하는 이유가 궁금하다면,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