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거의 140년 전 미시간 호수에서 사라진 페리 F.J. 킹 호의 오랫동안 찾아 헤매던 난파선이 마침내 연구원들에 의해 발견되었습니다. 이 발견은 수십 년간의 추측과 수많은 실패한 수색을 마무리하며, 해양 역사계에서 이 선박의 “유령선”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습니다.
1867년에 건조된 길이 144피트의 목조 범선인 F.J. 킹 호는 위스콘신이 주요 농업 중심지였던 시대에 곡물, 철광석, 목재와 같은 상품을 운송하며 대호수 상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거의 20년간의 항해 경력은 1886년 9월 심한 폭풍으로 치명적인 손상을 입고 침몰하면서 갑자기 끝났습니다. 생존 승무원의 목격 증언과 어부들이 발견한 잔해에도 불구하고, 난파선의 정확한 위치는 후대 수색자들에게 계속해서 미스터리로 남아 있었습니다.
F.J. 킹 호의 위치를 파악하는 데 결정적인 돌파구는 위스콘신 수중 고고학 협회(WUAA)와 위스콘신 역사 협회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발견 프로젝트를 이끈 해양 역사가 브렌던 바이오드는 종종 간과되었던 세부 사항, 즉 난파 직후 등대지기가 선박의 돛대를 목격했다는 당시 신문 기사의 중요한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이전에 무시되었던 이 정보는 바이오드에게 그의 조사를 위한 보다 정확한 출발점을 제공했습니다.
등대지기가 보고한 위치를 지도에 표시함으로써 바이오드와 그의 팀은 목표 지역을 설정했습니다. 첨단 음파 탐지 기술을 활용하여 시민 과학자들을 포함한 연구원들은 호수 바닥을 조사했습니다. 그들의 노력은 등대지기가 표시한 좌표에서 불과 반 마일도 안 되는 곳에서 놀랍도록 온전한 F.J. 킹 호의 난파선을 식별하는 것으로 절정에 달했습니다. 원격 조종 차량을 통해 확인된 이 발견은 침몰 이후 처음으로 인간의 눈으로 이 선박을 보게 된 것이었습니다.
이 발견은 대호수에서 고립된 사건이 아닙니다. 특히 미시간 호수는 수백 척의 난파선이 아직 발견되지 않은 채 남아 있는 선박들의 무덤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9세기 격렬한 해상 교통량과 예측 불가능한 날씨는 이러한 수중 선박의 높은 밀도에 기여했습니다. 더 저렴하고 정교한 음파 탐지 장비를 포함한 최근의 기술 발전과 침입성 홍합 종으로 인한 더 맑은 수질 조건은 최근 몇 년간 난파선 발견 속도를 가속화했습니다. 이러한 조건은 일부 관찰자들이 대호수 수중 고고학 탐사를 위한 “황금기”라고 부르는 것을 촉진했습니다.
F.J. 킹 호의 성공적인 발견은 수중 유물에서 파생되는 역사적 통찰력의 지속적인 잠재력을 강조합니다. 난파선 연구원들은 이러한 잘 보존된 난파선이 조선, 무역, 그리고 이 해역을 항해했던 사람들의 삶에 대한 세부 정보를 제공하며 해양 과거에 대한 귀중한 통찰력을 제공한다고 제안합니다. 또한, 이 발견에 시민 과학자들이 참여했다는 점은 수중 고고학 및 해양 유산 보존에 대한 대중의 참여와 열정을 넓히려는 노력을 강조합니다. NOAA의 2030년까지 대호수 해저를 포괄적으로 지도화하는 진행 중인 프로젝트는 더 많은 수중 역사 유적지를 식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이 지역의 풍부한 해양 유산을 더욱 조명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