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우주정거장(ISS)은 최근 중요한 승무원 교대와 집중적인 과학 연구 기간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궤도상 실험실이자 국제 우주 협력을 위한 플랫폼으로서의 지속적인 역할을 재확인했습니다. 이 역동적인 단계는 새로운 인력의 원활한 통합과 인류의 지구 외 확장이라는 목표를 지닌 핵심 연구의 지속을 포함하며, 동시에 정거장의 운영 무결성을 유지했습니다.
- 2025년 8월 2일, ISS 원정대 73은 잠시 11명으로 증원되었다가 8월 8일 7명으로 복귀했습니다.
- 스페이스X의 Crew-10 임무가 지구로 귀환하며 새로운 Crew-11이 통합되었습니다.
- 미세 중력 환경에서의 생체 의학 연구(근육 퇴화, 뇌 혈류, 혈관 순환)가 중점적으로 수행되었습니다.
- 유럽우주국(ESA) 콜럼버스 연구실에서 고품질 광섬유 제조 실험이 진행되었습니다.
- 원정대 73의 지휘권이 다쿠야 오니시(JAXA)에서 세르게이 리지코프(Roscosmos)에게 공식적으로 이양되었습니다.
- 국제우주정거장은 24년 9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유인 운영되며 인류의 우주 전진 기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승무원 교체 및 운영 주기
2025년 8월 2일, 원정대 73은 잠시 11명의 승무원으로 늘어났다가, 스페이스X의 4인 승무원 Crew-10 임무가 출발한 8월 8일에는 다시 안정적인 7명 체제로 돌아왔습니다. 이번 전환은 새로 도착한 Crew-11 승무원들이 6~8개월간 머물 궤도 보금자리에 원활하게 통합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새로 도착한 승무원 중 NASA 소속으로 네 번째 ISS 임무에 참여하는 베테랑 마이크 핀케는 빠르게 적응하며 심우주 탐사에 대한 야심을 표명했습니다. 8월 7일, 핀케는 진행 중인 우주비행사 건강 연구에 직접 기여했음을 강조하며, “저는 인류가 태양계에서 번성하는 데 도움이 될 과학에 기여했습니다. 오늘이 첫 혈액 채취였습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채취된 샘플은 지구 기반 분석을 위해 보존되었으며, 이는 우주 환경에 대한 인류의 적응을 이해하기 위한 장기적인 노력을 시사합니다.
미세 중력에서의 생체 의학 연구 진전
이번 주 과학 연구 일정은 미세 중력이 인체에 미치는 생리적 영향에 대한 조사를 중점적으로 다루었습니다. 출국에 앞서 비행 엔지니어 니콜 에이어스(NASA)는 장기 우주 비행의 흔한 문제인 뼈와 근육 퇴화에 대한 대책을 찾기 위해 다리 근육에 전기 자극을 가하는 “근육 자극(Muscle Stimulation)” 실험을 계속했습니다. 이 노력은 동료 NASA 우주비행사 조니 김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동시에 새로운 비행 엔지니어 마이크 핀케와 JAXA의 유이 기미야는 뇌 혈류 역학을 모니터링하는 실험인 “드레인 브레인 2.0(Drain Brain 2.0)”의 피험자가 되었으며, 전극 데이터는 미세 중력 환경에서의 혈액 쏠림 현상을 이해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이와 병행하여 로스코스모스 우주비행사 세르게이 리지코프와 알렉세이 주브리츠키는 혈관 순환에 대한 유사한 연구를 수행하며, 장기 임무 동안 심혈관계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한 전략 개발에 필수적인 데이터를 수집했습니다.
기술 혁신 및 궤도상 제조
생체 의학 연구 외에도 ISS는 재료 과학 발전을 위한 독특한 플랫폼 역할을 했습니다. Crew-10 사령관 앤 맥클레인과 Crew-11 사령관 제나 카드먼은 유럽우주국(ESA)의 콜럼버스(Columbus) 실험실에서 광섬유 제조 장비를 설치하는 데 협력했습니다. 미세 중력 환경은 지구에서 생산되는 것보다 우수한 품질의 광섬유 케이블을 생산할 수 있게 하여, 통신 및 데이터 전송 기술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역량은 지구에서는 얻을 수 없는 특성을 지닌 제품을 우주 기반 제조를 통해 생산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강조합니다.
탐사의 지속성과 글로벌 협력
승무원 교대는 8월 5일 NASA 우주비행사 앤 맥클레인과 니콜 에이어스, JAXA 우주비행사 다쿠야 오니시, 로스코스모스 우주비행사 키릴 페스코프를 포함한 퇴임하는 Crew-10 승무원들을 위한 고별식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원정대 73의 지휘권은 오니시에서 로스코스모스의 세르게이 리지코프에게 공식적으로 이양되었습니다. 오니시는 정거장의 지속적인 임무를 강조하며, “이곳은 인류가 기술을 발전시키고 더 멀리 탐험할 수 있는 전초 기지이므로 과학은 이곳에서 계속될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감정은 8월 5일 일본 상공에서 지구의 인상적인 이미지를 포착하여 X 소셜 미디어 네트워크에 공유한 유이 기미야(JAXA)에 의해 다시 한번 확인되었습니다.
8월 8일 현재, 국제우주정거장은 원정대 73 사령관 세르게이 리지코프(Roscosmos)와 우주비행사 알렉세이 주브리츠키, 올렉 플라토노프(이상 Roscosmos), NASA 우주비행사 조니 김, 제나 카드먼, 마이크 핀케, 그리고 JAXA의 유이 기미야를 포함한 7명의 승무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정거장에는 스페이스X의 드래곤 “인디버”와 로스코스모스의 소유즈 MS-27 등 두 대의 도킹된 유인 우주선과 로스코스모스의 프로그레스 MS-30 및 프로그레스 MS-31 두 대의 화물 우주선이 보급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ISS는 이제 24년 9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유인 운영되며, 저궤도에서 인류의 끊임없는 선봉대 역할을 확고히 수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