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 다이닝 부문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다든 레스토랑은 주력 브랜드의 적극적인 확장을 추진하는 동시에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최적화하는 이중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최근 회사의 실적 발표에서는 올리브 가든(Olive Garden)과 롱혼 스테이크하우스(LongHorn Steakhouse)의 신규 매장 개설에 대한 야심 찬 계획이 강조되었습니다. 이는 광범위한 브랜드 명단 내에서 다른 자산의 전략적 적합성을 평가하면서도 가장 성공적인 콘셉트를 활용하여 지속적인 성장을 달성하겠다는 분명한 의지를 보여줍니다.
다든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라제쉬 베남(Rajesh Vennam)은 4분기 실적 발표에서 다가오는 회계연도에 올리브 가든과 롱혼 스테이크하우스 체인 전반에 걸쳐 40개에서 45개의 신규 레스토랑을 개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공격적인 확장은 장기적인 비전을 반영하며, 베남은 롱혼이 연간 25개에서 30개의 신규 매장을, 올리브 가든은 당분간 연간 약 20개의 신규 매장을 개설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다든은 2025회계연도를 930개 이상의 올리브 가든과 590개 이상의 롱혼 스테이크하우스 직영점을 포함하여 총 2,1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며 마무리했습니다. 회사는 2026회계연도에 전체 신규 매장 성장이 60개에서 65개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며, 향후 5년간 꾸준히 3% 이상의 성장률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주요 성장 동력 외에도, 다든의 포트폴리오에는 루스 크리스(Ruth’s Chris), 체다스 스크래치 키친(Cheddar’s Scratch Kitchen), 야드 하우스(Yard House), 더 캐피탈 그릴(The Capital Grille), 추이스(Chuy’s), 시즌스 52(Seasons 52), 에디 브이스(Eddie V’s)와 같은 체인점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올리브 가든과 롱혼이 확장을 주도하는 동안, 다른 브랜드들도 측정된 성장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야드 하우스는 한 자릿수 중반대의 신규 매장을 추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나머지 브랜드들은 합쳐서 약 15개의 추가 매장 개점을 기여할 것입니다. 경영진은 이러한 다양한 콘셉트가 향후 몇 년간 전체 브랜드 믹스와 매장 성장 전략에서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재무 성과 및 시장 지위
다든 레스토랑은 2025회계연도에 총 120억 8천만 달러에 가까운 매출과 10억 5천만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견조한 재무 성과를 보고했습니다. 2026회계연도에는 매출이 7~8%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두 개의 주요 브랜드가 이러한 실적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올리브 가든은 52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8% 증가했으며, 롱혼 스테이크하우스의 연간 매출은 7.8% 증가한 30억 3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강력한 성과는 고객 만족도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최근 발표된 미국 고객 만족도 지수(American Customer Satisfaction Index) 레스토랑 및 음식 배달 연구에서 롱혼 스테이크하우스는 풀서비스 체인 중 2위를 차지했으며, 올리브 가든도 81점을 기록하며 그 뒤를 바짝 쫓았습니다.
전략적 포트폴리오 최적화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정제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다든은 28개 매장을 보유한 바하마 브리즈(Bahama Breeze) 체인에 대한 전략적 대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리카르도 카르데나스(Ricardo Cardenas) CEO는 바하마 브리즈가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더 이상 회사의 전략적 우선순위로 간주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평가는 브랜드 매각 가능성 또는 기존 바하마 브리즈 레스토랑을 다른 다든 콘셉트로 전환하는 옵션을 포함합니다. 이러한 결정은 효율성 극대화와 장기 성장 목표에 더 부합하는 브랜드에 자원을 할당하려는 다든의 집중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