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감자튀김이나 달콤한 케이크 한 조각의 유혹에 빠지는 것은 어쩌면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는 과정에서 잠깐의 일탈 정도로 생각될 수 있습니다. 아침은 건강하게, 점심은 가볍게, 저녁은 단백질 위주로 섭취하는 와중에 감자튀김이 왜 문제일까요? 사실 우리는 감자튀김이 우리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습니다. 건강한 식습관을 지키지 못할 때, 작은 일탈이 좋은 선택이 아니라는 것을 알면서도 우리는 종종 음식에 대한 정보를 간과하곤 합니다. 많은 식당들이 영양 정보를 제공하지 않아, 우리가 먹는 음식이 건강한지 아닌지 즉시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놀라운 iOS 앱이 등장했습니다. 바로 “Eat Your Greens”입니다. 앱스토어에서 1.99달러에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 앱의 가장 큰 특징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음식의 색깔을 분석하여 어떤 색깔의 음식을 더 많이 섭취해야 하는지 알려줍니다. 둘째, 사용자가 음식 사진을 찍고 각 음식 항목에 마커를 지정하면, 앱이 자동으로 음식의 색깔을 분석하고 영양 정보를 제공합니다. 칼로리 계산에 매달리는 대신, 색깔을 통해 음식의 영양 균형을 파악할 수 있는 독창적인 접근 방식입니다.
“Eat Your Greens” 앱에서는 실시간으로 찍은 사진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미 찍어둔 음식 사진은 사용할 수 없어, 앱 테스트를 위해 저녁 식사를 한 번 더 해야 했습니다. 사진을 촬영한 후, 화면 오른쪽 하단에 있는 타겟 도구를 이용하여 접시에 담긴 개별 음식 항목에 마커를 추가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채소와 고기를 명확하게 구분하여 표시해야 합니다.
마커가 지정된 각 항목에 대해, 접시에 담긴 음식의 색깔 분포를 도넛 차트 형태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화면 오른쪽 상단에 있는 브로콜리 아이콘을 누르면, 앱은 사용자가 어떤 종류의 음식을 많이 섭취하고 있는지 알려줍니다. 또한, 사용자가 입력한 다양한 음식 항목을 분석하여, 맞춤형 식단 조언을 제공합니다.
물론, 특정 음식의 색깔이 무엇인지 알고 싶을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Apple 버튼을 눌러 다양한 색깔과 그에 해당하는 음식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설정 탭에서 특정 음식에 대한 알레르기 정보를 관리할 수도 있습니다.
앱 내에서 각 음식 항목에 대한 메모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사진을 찍을 때 바로 메모를 추가하거나, 항목 탭에서 나중에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아쉬운 점은 이미 찍어둔 음식 사진을 사용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는 사용자가 과거에 먹었던 음식 기록을 분석하는 것을 방해합니다. 전반적으로 “Eat Your Greens” 앱의 아이디어와 사용 편의성은 매우 인상적입니다. 자신의 식단을 분석하고 싶은 사람에게 강력히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