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록, 핀란드 헬싱키에 유럽 첫 AI 데이터센터 구축…AI 추론 시장 선두 노린다

인공지능(AI) 반도체 분야에서는 전문 처리 역량 주도권을 둘러싼 기업들의 전략적 움직임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28억 달러 규모의 AI 반도체 스타트업 Groq Inc.는 글로벌 입지 확장의 핵심적인 단계로 핀란드 헬싱키에 유럽 첫 데이터센터를 설립했습니다. 글로벌 데이터센터 구축 기업인 이퀴닉스(Equinix)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루어진 이번 진출은 전문 AI 인프라에 대한 수요 증가와 지역별 데이터 처리 역량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 Groq는 28억 달러 규모의 AI 반도체 스타트업으로, 핀란드 헬싱키에 첫 유럽 데이터센터를 설립했습니다.
  • 이번 확장은 이퀴닉스(Equinix)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유럽 내 AI 인프라 수요 증가에 대응합니다.
  • 삼성과 시스코의 투자 부문으로부터 지원을 받는 Groq는 북유럽의 재생에너지 및 서늘한 기후 이점을 활용합니다.
  • Groq는 대규모 AI 모델 훈련에 최적화된 GPU와 달리, AI 추론(inferencing)에 특화된 독자적인 언어 처리 장치(LPU)를 개발했습니다.
  • 유럽 데이터센터 설립은 ‘주권 AI’ 정책에 부합하며, Groq의 기존 미국, 캐나다, 사우디아라비아 인프라를 보완하여 글로벌 AI 처리 네트워크를 강화합니다.

삼성과 시스코의 투자 부문으로부터 지원을 받는 Groq의 유럽 시장 진출은 유럽 대륙의 급증하는 AI 서비스 수요에 대한 면밀한 대응입니다. 특히 북유럽 지역은 서늘한 기후와 풍부한 재생에너지 접근성 덕분에 데이터 시설의 선호지로 부상하고 있으며, 이는 운영 비용과 환경 영향을 크게 줄여줍니다. 엔비디아(Nvidia)와 같은 주요 기업들이 최근 확보한 인프라 계약에서도 이러한 지역적 매력은 분명히 드러나며, 유럽 AI 컴퓨팅 역량에 대한 광범위한 투자 추세를 보여줍니다.

Groq는 경쟁이 치열한 AI 칩 시장에서 독자적인 언어 처리 장치(LPU)로 차별점을 둡니다. 대규모 AI 모델의 집중적인 훈련에 주로 최적화되어 있는 그래픽 처리 장치(GPU)와 달리, Groq의 LPU는 AI 추론(inferencing)을 위해 특별히 설계되었습니다. 추론은 사전 훈련된 AI 모델을 실시간 데이터에 적용하여 결과를 도출하는 과정으로, 인기 있는 AI 챗봇 및 기타 인터랙티브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에 필수적입니다. 이러한 전문화를 통해 Groq는 효율적이고 지연 시간이 짧은 AI 배포에 중점을 둔 시장에서 상당한 부분을 차지할 수 있도록 포지셔닝합니다.

경쟁 구도 및 전략적 중요성

엔비디아는 AI 모델 훈련 칩 시장에서 여전히 강력한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지만, 추론 부문은 혁신적인 스타트업에게 중요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Groq만이 이러한 노력을 기울이는 것은 아닙니다. 삼바노바(SambaNova), 암페어(Ampere, 소프트뱅크 인수 보도), 세레브라스(Cerebras), 프랙타일(Fractile)과 같은 기업들도 고성능 AI 추론 역량에 대한 증가하는 수요를 활용하기 위한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유럽 내 데이터센터의 전략적 배치는 ‘주권 AI(sovereign AI)’ 추진을 포함한 유럽의 변화하는 정책 환경과 일치합니다. 이는 데이터센터가 지역 내에 위치하여 데이터 거버넌스와 보안을 강화하고, 데이터 전송 시간을 단축하여 AI 서비스의 속도와 반응성을 향상시키는 것을 지지합니다. 아마존 웹 서비스(Amazon Web Services) 및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와 같은 다양한 클라우드 제공업체를 상호 연결하는 이퀴닉스와의 파트너십은 Groq가 LPU를 강력한 생태계에 원활하게 통합할 수 있도록 하며, 기업들이 이퀴닉스의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통해 Groq의 고속 추론 역량을 활용할 수 있게 합니다. 이번 확장은 Groq의 기존 미국, 캐나다, 사우디아라비아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기반으로 하며, 첨단 AI 처리를 위한 글로벌 서비스 네트워크를 공고히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