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Cam은 iPhone 사진에 다양한 필터 및 렌즈를 추가합니다. [iOS]

아이튠즈 앱 스토어에는 수많은 사진 앱이 존재하며, 아마도 게임이나 다른 몇몇 카테고리를 제외하면 가장 많은 수를 자랑할 것입니다. 아마추어 수준의 데스크톱 소프트웨어에 버금가는 카메라 대체 앱부터 독특한 사진 기법이나 편집 도구까지, 앱 스토어에서 찾을 수 있는 사진 관련 앱은 무궁무진합니다. 더욱 놀라운 점은 이러한 앱들의 수가 결코 정체되지 않고, 매 순간 (심지어 이 카테고리에서도)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신규 앱이 차별화되는 특징 없이 출시되기 때문에, 수많은 앱 속에서 눈에 띄는 앱을 찾아내는 것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어제 앱 스토어에 등장한 ‘YoCam’은 아이폰, 아이팟 터치, 아이패드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유니버설 앱입니다.

겉보기에는 YoCam도 다른 사진 편집 앱과 유사하게 다양한 설정과 조정을 제공하며, 사진을 예술 작품으로 탈바꿈시켜 줄 필터와 렌즈를 제공합니다. 하지만 YoCam을 다른 앱들과 차별화하는 가장 큰 특징은 바로 필터의 개성과 독창성입니다. 앱을 실행하면 즉석에서 사진을 찍거나, 기존 사진을 불러와 편집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간단한 설정 조정도 같은 화면에서 가능합니다.

사진 편집 화면으로 넘어가면, 화면 하단에 깔끔하게 정리된 인터페이스가 나타나며, 이곳에서 다양한 조정 옵션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편집된 사진과 원본 사진을 비교하고 변경 사항을 되돌릴 수 있는 버튼이 제공됩니다. 두 번째 옵션은 밝기, 대비, 노출, 하이라이트 등을 조절할 수 있는 슬라이더입니다. 다음은 필터 메뉴인데, YoCam은 단순히 많은 필터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30여 가지의 필터 각각이 매우 독특하고 개성적이라는 점에서 진가를 발휘합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필터 아이콘만으로는 필터의 실제 효과를 가늠하기 어려워, 직접 적용해봐야 한다는 점입니다.

다음 항목은 ‘렌즈’라고 불리는데, 사진에 빛을 이용한 회화 효과나 특별한 효과를 추가해 예술 작품처럼 보이게 만드는 기능입니다. 필터와 렌즈를 조합하면 매우 인상적이고 멋진 사진을 만들 수 있으며, 다양한 조합이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다양한 비율을 지원하는 자르기 기능이 있습니다. 적용된 효과는 강도와 방향을 조절하여 원하는 대로 수정할 수 있습니다.

설정 영역은 다소 단순하지만, 편집을 마치고 사진을 저장할 때 다양한 출력 옵션이 제공됩니다. YoCam에서는 사진을 여러 소셜 미디어 앱으로 직접 공유할 수 있으며, 다양한 해상도로 저장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다른 앱에서 편집을 계속하고 싶다면 호환되는 앱으로 바로 내보낼 수도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YoCam은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사진 편집 도구로 활용하기에 매우 훌륭한 앱입니다. 사용법이 간편하고 결과물 또한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다만, 앱의 반응 속도가 다소 느린 점은 아쉬우며, 개선이 필요합니다. 이 앱은 아이튠즈 앱 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아래 링크를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아이튠즈 앱 스토어 YoC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