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기기의 와이파이 기능은 주변의 사용 가능한 액세스 포인트를 끊임없이 탐색하고 연결을 시도합니다. 특히 특정 네트워크에 연결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이러한 지속적인 검색 활동이 배터리 소모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많은 사용자들이 모바일 데이터를 활성화한 상태로 와이파이를 끄지 않고, 기기가 자동으로 사용 가능한 연결 사이를 전환하도록 설정해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와이파이가 활성화된 상태에서는 지속적으로 배터리를 소모하게 됩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와이파이 관리자’ 앱이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이 앱은 와이파이 네트워크 검색 간격을 조절하여 스마트폰의 배터리 사용 시간을 효과적으로 늘릴 수 있습니다. 와이파이 연결이 끊어지면 이를 감지하여 자동으로 와이파이를 비활성화함으로써 배터리 소모를 줄입니다. 이후 주기적으로 와이파이 사용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연결 가능한 네트워크가 감지되면 자동으로 와이파이를 다시 켭니다.
이 앱은 내장된 와이파이 스케줄러를 통해 간단한 감지 패턴을 따릅니다. 와이파이 네트워크 연결이 끊어지면, 사용자가 설정한 시간만큼 대기한 후 와이파이 기능을 자동으로 끕니다. 마찬가지로, 지정된 시간 간격으로 다시 와이파이를 활성화하여 네트워크를 검색하고, 사용 가능한 네트워크가 발견되면 자동으로 연결을 시도합니다.
‘와이파이 관리자’ 앱의 인터페이스는 중앙에 위치한 큰 버튼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와이파이 네트워크에 연결된 상태에서는 이 버튼이 녹색으로 표시되며, 사용자가 수동으로 와이파이를 끄거나 연결 범위에서 벗어나면 빨간색으로 바뀝니다. 이 버튼을 탭하여 와이파이를 수동으로 활성화하거나 비활성화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메인 인터페이스에서 토글 스위치를 사용하여 와이파이 스케줄러 기능을 즉시 켜거나 끌 수 있습니다.
이 앱을 사용하면 와이파이 하드웨어의 활성화 및 비활성화 시점이나 검색 간격 시간을 사용자 설정에 따라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설정은 앱의 설정 화면에서 가능하며, 타이머 섹션에서 와이파이 기능의 활성/비활성화 시간, 첫 번째 지연 시간, 간격 확인 시간 등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와이파이 네트워크 연결 상태 변경 시 알림을 표시하는 기능도 제공하지만, 필요에 따라 알림을 켜고 끌 수 있습니다.
‘와이파이 관리자’ 앱은 인앱 광고가 없을 뿐만 아니라, 비행기 모드 활성화 시 자동 비활성화, 연결 기록 보기 등 추가 기능을 제공하는 Pro 버전도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