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10은 사용자 정의 측면에서 기본적인 기능만을 제공합니다. 강조 색상, 배경 화면, 잠금 화면 배경 정도를 변경할 수 있죠. 하지만, 데스크탑을 더 다양하게 꾸미고 싶다면 Rainmeter와 같은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TranslucentTB를 사용해서 작업 표시줄을 투명하게 만들거나 T-Clock으로 시스템 트레이 시계를 개성있게 바꿀 수도 있습니다.
시스템 트레이 시계 꾸미기
T-Clock은 시스템 트레이 시계를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는 무료 오픈 소스 애플리케이션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캘린더 기능을 제공하며, 알람 및 타이머 설정도 가능하게 해줍니다. 시스템 트레이 시계 외에 다른 부분은 변경하지 않습니다.
만약 시스템 트레이 시계 사용자 정의에만 관심이 있다면, 앱을 실행한 후 ‘시계 텍스트’ 탭으로 이동하세요. 여기에서 글꼴, 크기, 굵게/기울임꼴 스타일, 줄 간격 등을 조절할 수 있으며, 시계의 크기 및 위치도 변경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텍스트 색상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고, 원한다면 배경색까지 추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시간 형식’ 탭에서는 윈도우 10 기본 설정보다 훨씬 다양한 시간 표시 옵션을 제공합니다. 변경 사항은 실시간으로 적용되며, 모든 설정이 완료되면 앱을 닫으면 됩니다. 만약 기본 설정으로 되돌리고 싶다면 시계를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클릭하고 앱을 종료하면 됩니다. 다시 앱 설정을 불러오려면 시계를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클릭하고 ‘T-Clock 옵션’을 선택하세요.
마우스 오른쪽 버튼 클릭 메뉴를 통해 윈도우 10의 개인 설정, 소리 설정, 날짜 및 시간 설정 등과 같은 다른 설정 패널에도 빠르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T-Clock은 타이머, 캘린더, 스톱워치 등의 기능을 사용하기 위한 단축키도 지원합니다. 앱의 캘린더를 사용하려면 ‘기타’ 탭으로 이동하여 ‘T-Clock의 캘린더 사용’ 옵션을 선택하세요. 캘린더는 사용자 정의가 가능하지만 윈도우 10 UI와는 다소 어울리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본 캘린더가 더 사용자 친화적입니다. 만약 더 많은 날짜 정보를 한눈에 보고 싶다면 이 캘린더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기능성은 더 뛰어나지만, 디자인 면에서는 다소 아쉬움이 남습니다.
만약 시계가 너무 작아서 읽기 어렵다면 이 앱이 매우 유용할 것입니다. 또한, 시스템 리소스를 많이 차지하지 않으면서도 시스템 트레이의 다른 아이콘들과는 차별화되는 디자인을 제공합니다. 다중 모니터 환경을 사용하는 경우 작업 표시줄에 시계를 복제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