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패드는 처음 소개된 이후로 상당한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노트북에서 터치패드를 찾아볼 수 있지만, 애플의 매직 터치패드와 같이 독립형으로 제작되어 여러 시스템에서 활용 가능한 제품들도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터치패드가 다양한 제스처를 지원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용자들이 여전히 마우스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터치패드의 기능이 아무리 향상되었더라도 마우스는 여전히 포인팅 장치로서 더 많은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게임을 즐길 때는 터치패드 조작을 선호하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정밀 터치패드라고 할지라도 오히려 게임 경험을 저해할 수 있습니다. 포토샵이나 일러스트레이터와 같은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사용할 때도 마우스가 더 나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노트북에 마우스를 연결하여 사용 중일 때 터치패드가 방해가 된다면, 마우스 연결 시 터치패드를 자동으로 비활성화하는 설정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마우스 연결 시 터치패드 비활성화 기능은 Windows 10 출시 때부터 제공되어 왔습니다. Windows 10 빌드 버전(1507 또는 1703 등)에 관계없이 이 설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우스 연결 시 터치패드 자동 비활성화 설정
먼저 Windows 설정 앱을 실행합니다. 설정 창에서 ‘장치’ 항목을 선택한 후 ‘터치패드’ 탭으로 이동합니다. 이곳에서 터치패드를 켜고 끌 수 있으며, ‘마우스가 연결되어 있을 때 터치패드 켜기’ 옵션의 체크를 해제하면 마우스가 연결된 경우에만 터치패드가 자동으로 비활성화됩니다.
마우스 연결 방식 이해
마우스 연결이라는 것이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 시중에는 USB 마우스와 무선 마우스, 두 가지 주요 유형의 마우스가 존재합니다. USB 마우스는 연결 상태를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USB 포트에 연결하면 즉시 터치패드가 반응을 멈춥니다. 반면 무선 마우스는 연결 방식이 다릅니다.
무선 마우스는 노트북에 연결하는 동글을 사용합니다. 많은 사용자들이 이 동글을 노트북에 계속 연결해두고 마우스를 필요할 때마다 사용합니다. 일정 시간 동안 사용하지 않으면 마우스를 다시 클릭해야 반응하기 시작합니다. 문제는 Windows 10이 이 동글이 연결된 상태를 “마우스가 연결된 상태”로 인식한다는 점입니다.
무선 마우스의 동글을 노트북에 연결하면 즉시 터치패드가 비활성화됩니다. 이를 피하는 유일한 방법은 마우스를 사용하지 않을 때 동글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이는 번거로운 일임에 분명합니다. 동글을 계속 연결해두면 분실 위험을 줄일 수 있지만, 매번 제거하여 안전하게 보관하는 것 또한 귀찮은 일입니다. 따라서 USB 마우스를 사용하는 경우 이 옵션이 더 유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