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운영체제는 뛰어난 키보드 단축키 지원을 자랑합니다. 키보드만으로도 거의 모든 접근성 기능을 활용할 수 있으며, 작업 표시줄, 알림 센터, 파일 탐색기 등 다양한 영역에서 단축키를 제공합니다. 특히 윈도우 10에 도입된 가상 데스크톱 기능은 고유한 단축키 세트를 갖추고 있습니다. 윈도우 10의 또 다른 핵심 변화는 시작 메뉴입니다. 이전 버전부터 존재했지만, 현재의 시작 메뉴는 과거와는 다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합니다. 따라서 윈도우 10 시작 메뉴의 키보드 단축키는 비교적 새롭고 덜 알려진 정보입니다. 다음은 윈도우 10에서 시작 메뉴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되는 키보드 단축키 모음입니다.
시작 메뉴 활성화 – Ctrl + Esc
대부분의 키보드에는 윈도우 키가 탑재되어 있지만, 일부 키보드에서는 해당 키를 찾아볼 수 없을 수도 있습니다. 윈도우 키를 누르면 시작 메뉴가 나타나지만, 윈도우 키가 없는 키보드 사용자를 위해 Ctrl + Esc 단축키를 제공합니다.
타일, 폴더, 그룹 선택 – 화살표 키
시작 메뉴가 열리면 상하 화살표 키를 사용하여 그룹, 폴더, 혹은 앱 타일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원하는 타일이 강조 표시되면 ‘Enter’ 키를 눌러 해당 앱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선택한 타일, 그룹, 혹은 폴더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 클릭과 동일한 컨텍스트 메뉴를 표시하고 싶다면 Shift+F10 단축키를 사용하면 됩니다.
시작 메뉴 크기 조절 – Ctrl + 화살표 키
시작 메뉴의 가로 및 세로 크기는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마우스를 사용하여 시작 메뉴 가장자리를 드래그하면 크기를 변경할 수 있지만, 키보드 단축키 Ctrl + 화살표 키를 통해서도 가능합니다.
시작 메뉴를 연 후, 그룹, 폴더, 혹은 타일을 선택한 상태에서 Ctrl + 왼쪽/오른쪽 화살표 키를 사용하여 메뉴의 너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Ctrl + 위/아래 화살표 키를 사용하여 메뉴의 높이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타일 이동 – Alt + Shift + 화살표 키
타일을 선택한 상태에서 Alt+Shift+화살표 키를 사용하여 타일의 위치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위/아래 화살표 키는 타일을 한 행씩 위나 아래로 이동시키고, 왼쪽/오른쪽 화살표 키는 타일을 다음 열 혹은 이전 열로 이동시킵니다. 그룹을 선택한 경우에도 동일한 단축키를 사용하여 폴더 이동이 가능합니다.
폴더에 타일 추가 – Ctrl + Shift + 화살표 키
윈도우 10 크리에이터스 업데이트에서 도입된 라이브 앱 타일 폴더는 사용하기에 다소 불편할 수 있습니다. 앱 타일을 폴더에 추가하려고 시도하면, 의도치 않게 여러 타일이 이동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이러한 경우, 키보드 단축키를 활용하여 폴더를 생성하고, 마우스를 사용하여 타일을 추가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시작 메뉴를 열고 화살표 키를 사용하여 원하는 타일을 선택한 후, Ctrl + Shift 키를 누른 상태에서 다른 타일을 선택합니다. 이 때, 선택된 타일들은 편집 모드로 진입합니다. Ctrl + Shift 키를 놓으면 선택된 두 타일이 하나의 폴더에 추가됩니다.
이 외에도 유용한 시작 메뉴 키보드 단축키를 알고 계시다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