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look 클라이언트는 다양한 창을 제공하며, 사용자는 이러한 창들을 표시하거나 숨길 수 있습니다. 각 창은 사용자가 Outlook에서 항목을 더 쉽고 효율적으로 찾고, 보고,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탐색 창을 중심으로, 접근 방법과 사용자 정의 방법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즐겨찾기 섹션 개인화
탐색 창(폴더 창이라고도 함)은 화면 왼쪽에 위치하며, 받은 편지함, 보낸 편지함과 같은 폴더는 물론 공유 사서함이나 그룹도 표시하는 영역입니다.
기본적으로 Outlook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탐색 창 상단에 “즐겨찾기” 폴더를 표시합니다. 즐겨찾기에는 받은 편지함이나 보낸 편지함처럼 자주 사용하는 폴더들이 모여 있습니다.
탐색 창에서 특정 폴더를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클릭한 후 “즐겨찾기에 추가”를 선택하면 해당 폴더를 즐겨찾기 목록에 추가할 수 있습니다.
추가된 폴더는 즐겨찾기 섹션에 바로 나타납니다.
또한 폴더를 즐겨찾기 섹션으로 드래그 앤 드롭하여 추가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즐겨찾기에 추가된 폴더는 원본 폴더의 복사본이 아닌, 해당 폴더로 바로 이동하는 바로 가기입니다.
따라서 즐겨찾기에서 폴더 내의 메일을 삭제하면, 실제 사서함의 해당 폴더에서도 메일이 삭제됩니다. 즐겨찾기에는 필요한 폴더만 추가하거나 제거할 수 있으며, 제거는 해당 폴더를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클릭하고 “즐겨찾기에서 제거”를 선택하여 할 수 있습니다.
폴더는 사서함 내에서 그대로 유지되며, 단지 즐겨찾기 목록에서만 사라집니다. 폴더를 드래그하여 즐겨찾기에 추가할 수 있지만, 반대로 사서함으로 드래그하여 즐겨찾기에서 제거할 수는 없습니다. 즐겨찾기에서 폴더를 제거하는 유일한 방법은 오른쪽 클릭 메뉴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즐겨찾기 기능을 사용하지 않으려면, 해당 기능을 완전히 끌 수도 있습니다. 어떤 폴더에 있든 “보기” 탭에서 “폴더 창”을 클릭하세요.
나타나는 메뉴에서 “즐겨찾기” 옵션을 끄면 됩니다.
이제 탐색 창에서 즐겨찾기 섹션이 제거됩니다. 다시 활성화하려면 “보기” > “폴더 창”으로 이동하여 “즐겨찾기”를 다시 켜면 됩니다.
탐색 창 디스플레이 조정
폴더 창 드롭다운 메뉴에는 즐겨찾기 기능을 켜고 끄는 것 외에도 다양한 옵션이 있습니다. 탐색 창을 기본 설정대로 표시하거나, 옆으로 최소화하거나, 아예 숨길 수도 있습니다.
창 최소화 기능은 작은 화면에서 유용하며, 창을 숨기는 것은 한 폴더 내에서 많은 이메일을 처리하거나 화면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고자 할 때 유용합니다. “최소화” 옵션을 선택하면 창이 왼쪽으로 축소되며, 즐겨찾기에 등록된 첫 세 개의 항목만 표시됩니다.
전체 창을 다시 보려면 창 상단의 화살표를 클릭하여 펼쳐야 합니다.
Outlook에서 포인터를 다른 영역으로 이동하면 창은 다시 최소화됩니다. 창을 계속 표시하려면 “보기” > “폴더 창”으로 돌아가 설정을 “일반”으로 변경하거나 창 오른쪽 상단에 있는 핀 모양 아이콘을 클릭하면 됩니다.
탐색 창 하단 아이콘 변경
탐색 창 하단에 있는 아이콘들은 캘린더, 작업 등과 같은 다른 Outlook 기능을 나타냅니다.
아이콘들을 전환하려면 해당 아이콘을 클릭하거나 키보드의 Ctrl 키와 숫자를 함께 누르면 됩니다. 예를 들어 Ctrl+1은 목록의 첫 번째 아이콘으로, Ctrl+2는 두 번째 아이콘으로 이동합니다. 각 아이콘 위에 마우스를 올려놓으면 캘린더의 예정된 이벤트나 연락처의 즐겨찾기 목록과 같은 중요한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영역에 표시되는 아이콘의 개수, 아이콘의 순서, 그리고 아이콘을 그림이나 단어로 표시할지 여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옵션을 설정하려면 “보기” > “폴더 창”으로 이동하여 “옵션”을 선택하거나,
“파일” > “옵션” > “고급”으로 이동한 다음 “탐색” 버튼을 클릭하면 됩니다.
어떤 경로를 선택하든, “탐색 옵션” 창이 나타납니다.
첫 번째 옵션을 통해 탐색 창 하단에 표시할 항목의 개수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최대 8개까지 선택할 수 있지만, 대부분은 7개만 표시합니다. 8번째 항목은 저널 기능이었는데, Outlook 2013부터는 더 이상 사용되지 않습니다. Microsoft는 이 제한을 8에서 7로 변경하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선택한 숫자에 따라 추가 아이콘을 표시하려면 탐색 창을 늘려야 합니다. 창 오른쪽 가장자리를 드래그하여 창 크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아이콘 대신 옵션의 이름을 표시하고 싶다면 “간단한 탐색” 옵션을 해제하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옵션이 이름으로 바뀌고, 선택한 “최대 표시 항목 수” 값이 그대로 적용됩니다.
항목을 선택한 후 “위로 이동” 및 “아래로 이동” 버튼을 사용하여 항목의 순서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이는 할 일 목록이나 메모처럼 자주 사용하는 특정 항목이 있을 때, 모든 항목을 표시하지 않고도 더 쉽게 접근하고자 할 때 유용합니다. 또는 탐색 창 자체에서 항목을 다른 순서로 드래그 앤 드롭하여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간단한 탐색” 설정 여부와 관계없이 순서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Ctrl + [숫자] 조합은 여전히 원래 기본 순서대로 아이콘을 실행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Ctrl+1은 항상 메일을 열고, Ctrl+2는 항상 캘린더를 엽니다. 아이콘 순서 변경과 관계없이 이 조합은 고정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탐색 창 옵션을 기본 구성으로 되돌리는 “재설정” 버튼이 있습니다.
재설정하면 “최대 표시 항목 수” 값이 4로 변경되고 항목 순서가 기본값으로 돌아갑니다. 하지만 “간단한 탐색” 설정은 변경되지 않으며, 해제했다면 재설정 후에도 해제된 상태로 유지됩니다.
Outlook에서 가장 기본적이지만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인 탐색 창을 살펴보았습니다. 이 사용자 정의 옵션들을 통해 Outlook 사용 경험이 더욱 편리해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