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OS 10.12.2 버전에서는 메뉴 막대에서 배터리 잔량 표시 기능이 사라졌습니다. 이로 인해 많은 사용자들이 불편함을 느꼈습니다. 배터리 잔량 표시는 매우 유용한 기능이었기 때문입니다. 애플이 때때로 사용성이 높은 기능을 제거하는 것은 사용자들에게 아쉬움을 남깁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배터리 잔량 표시 기능이 macOS의 기본 기능이 아니었던 시기도 있었습니다. 애플이 이 기능을 제대로 제공하지 못했을 때, 서드파티 개발자들이 그 빈틈을 메우기 위해 등장했습니다. 메뉴 막대에 배터리 잔량 표시를 다시 추가할 수 있는 다양한 유료 및 무료 앱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CoconutBattery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좋은 선택입니다.
만약 macOS 10.12.2로 업그레이드했다면, 배터리 잔량 표시는 더 이상 기본적으로 제공되지 않습니다.
CoconutBattery를 설치하면, 앱은 남은 배터리 수명을 백분율로 표시해줍니다. 또한, 앱의 메뉴 막대 아이콘을 클릭하면 팝업창이 나타나 현재 배터리 잔량으로 맥북을 얼마나 더 사용할 수 있는지 예상 시간을 알려줍니다.
뿐만 아니라, 이 앱은 배터리 상태 및 현재 충전 횟수와 같은 유용한 정보도 제공합니다. 배터리 상태에 대한 상세 분석을 제공하지는 않지만, 전반적인 배터리 상태가 양호한지 혹은 좋지 않은지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앱 인터페이스는 현재 충전 용량, 최대 용량과 같은 배터리 상태에 대한 추가 정보를 제공합니다. CoconutBattery의 또 다른 장점은 iOS 기기의 배터리 상태도 모니터링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iOS 기기의 배터리 상태에 대한 간략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다만, 맥북 배터리와 같이 상세한 ‘상태’ 정보는 제공하지 않으므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의 배터리가 충전 용량을 얼마나 잃고 있는지 최대 충전 용량 및 설계 용량 정보를 통해 직접 판단해야 합니다.
업데이트: 2020년 12월 8일 오전 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