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ilbroken iPhone의 활성기에 조건부(IF) 작업 추가

스마트폰이 진정한 의미로 “스마트”해지려면, 사용자의 필요와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여 그에 맞는 동작을 수행해야 합니다. 단순한 모바일 기기를 넘어, 스마트폰은 사용자가 원하는 바를 스스로 인지하고, 별도의 조작 없이도 주어진 조건에 따라 자동으로 작업을 실행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다양한 앱들이 등장했으며, IFTTT와 같은 플랫폼 간 서비스는 대표적인 예시입니다. 안드로이드 사용자라면 Tasker 앱을 통해 거의 모든 영역에서 자동화를 구현할 수 있습니다. iOS 환경에서는 Activator가 유사한 기능을 제공했으나, 이제는 한층 더 진화된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새로운 조정 프로그램인 ActIf는 탈옥된 iOS 기기에서 Activator에 조건문(IF) 기능을 추가하여 사용자가 설정한 조건에 따라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제 Activator는 단순한 자동화 도구를 넘어, 더욱 지능적인 방식으로 동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늘, 이 흥미로운 조정 프로그램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Activator의 기존 기능은 특정 작업을 자동으로 수행할 수 있었지만, 조건부 논리를 적용할 수는 없었습니다. 예를 들어, 와이파이 네트워크에 연결되었을 때 모바일 데이터를 자동으로 끄는 설정은 가능했지만, 특정 와이파이 네트워크에 연결된 경우에만 해당 작업을 실행하는 것은 불가능했습니다. 이는 모든 와이파이 네트워크에 대해 동일하게 적용되었기 때문입니다. ActIf는 이러한 Activator의 단점을 보완하여, “조건부 기능”을 추가해 줍니다. 즉, 연결된 네트워크의 SSID를 확인하여 사용자가 지정한 작업을 실행하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현재 ActIf는 특정 와이파이 SSID에 연결, 특정 블루투스 장치 연결, 음악 재생 여부, 장치가 전원에 연결되어 있는지 여부, 특정 앱 실행 여부 등 다양한 조건을 지원합니다. 트윅 설정은 iOS 설정 앱의 확장 패널에서 찾을 수 있으며, 여기서 다양한 조건부 매개변수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반면 작업 자체는 Activator 설정 내에 새로 추가된 “ActIf 작업” 패널을 통해 설정됩니다. ActIf는 각 조건부 매개변수에 대해 세 가지 설정 옵션을 지원하므로, 하나의 조건에 대해 여러 옵션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ActIf와 같은 조정 프로그램은 탈옥 환경에서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독특하며,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유연성과 자유는 그 가치를 충분히 증명합니다. ActIf는 Cydia의 BigBoss 저장소를 통해 무료로 제공되며, iPhone, iPod touch, iPad는 물론 iPad Air 및 iPhone 5s와 같은 64비트 아키텍처 기기도 지원합니다. Activator를 사용한다면 ActIf는 필수적인 조정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