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음악 앱 사운드 조절의 새로운 지평: EqualizerEverywhere 트윅
팝 음악에 최적화된 이퀄라이저 설정이 클래식 음악에는 적합하지 않은 것처럼, 아이폰의 기본 이퀄라이저는 접근성이 매우 떨어집니다. 음악 앱 내에서 바로 조절할 수 있는 편의성 대신, 설정 앱으로 이동하여 원하는 이퀄라이저 설정을 일일이 선택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사용자라면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 않을 수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소유한 음악을 최상의 음질로 감상하고 싶어 합니다. 이러한 불편함을 해결하고자 Cydia 트윅인 EqualizerEverywhere가 등장했습니다. BigBoss 및 Insanelyi 저장소에서 구할 수 있는 이 트윅은 아이폰의 모든 화면에서 이퀄라이저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특히, 아이폰 기본 음악 앱은 물론, 다른 모든 음악 앱에서도 동일하게 작동한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EqualizerEverywhere 트윅을 설치하고 나면 설정 앱에 해당 트윅의 환경 설정 메뉴가 추가됩니다. 여기에서 이퀄라이저 활성화 여부와 함께 제어 센터에서 접근하는 옵션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퀄라이저 설정은 미리 저장된 프리셋을 제공하며, 사용자가 자신의 취향에 맞게 직접 조절할 수도 있습니다.
사전 설정된 이퀄라이저를 사용하려면 ‘사전 설정’ 메뉴를 선택한 후 목록에서 원하는 항목을 고르면 됩니다. 이곳에는 사용자 지정 설정을 저장할 수 있는 저장 버튼도 있습니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자신만의 이퀄라이저 설정을 저장해 두고 필요에 따라 쉽게 전환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 정의 이퀄라이저 설정을 저장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기본 환경 설정 화면에서 각 레벨을 조정한 후 사전 설정 메뉴로 이동하여 저장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저장 시 사전 설정의 이름을 지정할 수 있습니다. 저장된 사전 설정은 알파벳 순서가 아닌 추가된 순서대로 표시됩니다.
제어 센터에서 음악 컨트롤 부분을 왼쪽으로 스와이프하면 이퀄라이저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각 레벨은 개별적으로 조절 가능하며, Pre 레벨 조절 기능을 통해 모든 레벨을 동시에 높일 수도 있습니다.
EqualizerEverywhere 트윅은 실시간으로 음악에 적용되어, 사용자가 레벨을 조절할 때마다 즉각적으로 변경되는 사운드를 들을 수 있습니다. 개발자는 스피커 손상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으므로, 과도한 음량 조절에는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합니다. 이 트윅의 아쉬운 점이라면 특정 앱에 대한 이퀄라이저 효과를 제외하는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배터리 소모나 기기 성능 저하를 유발하지 않아 음악을 즐기는 사용자들에게 유용한 도구가 될 것입니다.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이 트윅이 매우 매력적일 수 있습니다.
업데이트 날짜: 2020년 12월 9일 오전 7시 33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