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hone에서 ASL을 사용하지 않고 청각 장애인과 의사 소통하기

청각 장애인과의 소통, ASL 없이 아이폰으로 가능할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미국 수화(ASL)의 몇 가지 기본적인 표현을 알고 있을 수 있지만, 청각 장애가 있는 사람과 자주 교류하지 않는 한 ASL을 유창하게 구사하기는 어렵습니다. 반대로, 청각 장애가 있고 ASL을 모르는 사람과 소통해야 하는 상황에 놓일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아이폰과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다른 스마트 기기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바로 ‘I Can’t Hear’라는 앱과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먼저, 스마트폰에 ‘ICantHear’ 앱을 설치해야 합니다. 앱을 사용하기 전에 음성 인식 기능이 활성화되어 있는지 확인하십시오. 앱을 실행하면 간단한 URL 주소가 표시됩니다. 이 URL은 다른 기기(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의 웹 브라우저에서 열어야 합니다. 두 기기가 연결되면 통신이 가능해집니다.

아이폰 키보드의 마이크 버튼을 누른 후 말하고 싶은 내용을 발음하면, 앱은 사용자의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여 화면에 표시합니다.

다른 기기에서 열린 URL 페이지에는 아이폰에서 변환된 텍스트가 동일하게 표시됩니다. 따라서 청각 장애가 있는 사람은 이 텍스트를 읽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테스트 결과, 음성 인식 및 텍스트 변환 기능은 매우 정확했습니다. 게다가, 만약 상대방이 다른 언어를 사용한다면 URL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번역 도구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번역 도구 역시 꽤 정확한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필자가 테스트해본 결과 두 가지 언어 모두에서 번역이 정확했습니다.

‘I Can’t Hear’ 앱을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해주는 서비스(TTS)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선택의 여지가 없을 만큼 의사소통이 중요한 상황에서 매우 유용한 앱입니다. 다만, 현재는 단방향 통신만 지원되므로, 상대방이 텍스트로 답장하는 기능은 아직 없습니다. 또한, 안드로이드 기기용 앱도 필요합니다.

앱 스토어에서 ICantHear 설치

업데이트: 2020년 12월 9일 오전 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