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12에서 앱에 대해 조용히 전달하도록 알림을 설정하는 방법

모든 애플리케이션 알림이 똑같이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게임 알림과 이메일 알림의 중요도는 크게 다릅니다. 이전 iOS 버전에서는 사용자가 중요하지 않은 앱의 알림을 끄거나, 꼭 필요한 알림만 받을 수 있도록 설정하는 것 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iOS 12부터는 사용자가 방해를 덜 받으면서 알림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중요도가 낮은 앱의 알림을 ‘조용히 전달’되도록 설정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렇게 설정하면 해당 앱의 알림이 잠금 화면이나 홈 화면에 표시되지 않지만, 알림 센터에서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식은 화면이 불필요하게 켜지는 것을 방지하여 배터리 수명을 늘리고 사용자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아래에서 앱별로 ‘조용히 전달’ 기능을 활성화하는 방법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 설정은 각 앱마다 개별적으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 알림 센터에서 신속하게 ‘조용히 전달’ 기능을 켜거나, 설정 앱을 통해 설정할 수 있습니다.

알림 센터에서 ‘조용히 전달’ 설정하기

알림 센터에서 특정 앱에 대해 ‘조용히 전달’ 기능을 활성화하거나 비활성화하려면 해당 앱의 알림이 있어야 합니다. 먼저, 화면 상단에서 아래로 스와이프하여 알림 센터를 열고, ‘조용히 전달’ 설정을 변경하려는 앱의 알림을 왼쪽으로 슬쩍 밀어줍니다. 이때 나타나는 ‘관리’ 버튼을 누른 후, 메뉴에서 ‘조용히 배달’을 선택하면 설정이 완료됩니다.

‘조용히 전달’ 기능을 끄려면, 알림 센터를 다시 열고 해당 앱의 알림을 왼쪽으로 밀어 ‘관리’를 탭한 다음, 메뉴에서 ‘눈에 띄게 배달’을 선택하면 됩니다.

설정 앱에서 ‘조용히 전달’ 설정하기

설정 앱을 실행한 후 ‘알림’ 메뉴로 이동합니다. 여기서 ‘조용히 전달’ 기능을 활성화하거나 비활성화하려는 앱을 선택합니다. 기본 설정에 따르면, 모든 앱은 잠금 화면, 알림 센터, 홈 화면에 알림을 표시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만약 잠금 화면과 홈 화면 알림(예: 배너)을 끄면, 해당 앱에 대해 ‘조용히 전달’ 기능이 자동으로 활성화됩니다. 이 설정을 해제하려면 해당 앱의 세 가지 알림 유형 모두를 다시 켜야 합니다.

iOS 12에서는 알림 시스템에 몇 가지 변화가 있었습니다. 알림을 유형별로 묶거나, 알림이 표시되는 위치를 사용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게 된 점이 그 예입니다.

알림을 ‘조용히 전달’하도록 설정하면, 사용자의 집중력을 방해하는 요소를 줄이면서도 중요한 알림을 놓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모든 알림은 알림 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기능은 사용자 집중력 향상뿐만 아니라 기기의 배터리 수명을 늘리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중요하지 않은 알림으로 인해 화면이 켜지는 횟수가 줄어들면, 자연스럽게 배터리 소모가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조용히 전달’ 기능을 통해 배터리 수명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는 없겠지만, 분명히 유용한 기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