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포토에 ‘화이트 밸런스’라는 새로운 기능이 도입되었습니다. 사진이나 편집 앱 업계에서는 이미 익숙한 기능이지만, 구글 포토 사용자에게는 신선한 소식입니다. 이 기능은 사진의 색감을 조절하여 전체적으로 균일한 톤을 만들어 줍니다. 특히, 조명이 어두운 환경에서 촬영한 사진에서 종종 나타나는 과도하게 어둡거나 밝은 부분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구글 포토에서 화이트 밸런스를 활용하는 방법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현재 구글 포토의 화이트 밸런스 기능은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만 제공되고 있지만, 구글은 곧 iOS용 구글 포토에도 이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기능을 사용하려면 먼저 구글 포토 앱을 버전 2.10.0.148909749 이상으로 업데이트해야 합니다.
구글 포토에서 화이트 밸런스 적용하기
구글 포토에서 편집하려는 사진을 엽니다. 하단 메뉴에서 ‘수정’ 버튼을 누르면 편집 모드로 진입합니다. 화면 하단에는 사진에 적용할 수 있는 여러 필터 옵션들이 나타납니다. 이들은 대부분 인스타그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색상 필터와 유사하지만, ‘자동’이라는 특별한 필터가 하나 있습니다.
‘자동’ 필터는 선택한 사진에 최적의 색상 보정을 자동으로 적용해 줍니다. 이전 버전에서는 ‘자동’ 필터가 채도와 노출만 조절했지만, 이제는 화이트 밸런스 조정 기능까지 포함하게 되었습니다. 이 필터를 사용하면 사진 전체의 색감 균형을 간편하게 개선할 수 있습니다.
다른 필터들도 각각 고유한 스타일을 사진에 입히면서 색상 보정을 함께 적용합니다. 화이트 밸런스 조정을 포함한 모든 색상 보정을 한 번에 적용하고 싶다면 ‘자동’ 필터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편집이 완료되면 ‘저장’ 버튼을 눌러 변경 사항을 저장합니다. 이렇게 하면 원본 사진이 수정됩니다. 편집된 사진을 별도의 사본으로 저장하고 싶다면, ‘더보기’ 버튼을 누른 후 ‘사본으로 저장’ 옵션을 선택하면 됩니다. 원본 사진을 수정하더라도 언제든지 원본으로 되돌릴 수 있는 옵션이 제공됩니다.
구글 포토에서 화이트 밸런스 제거하기
구글 포토에서 사진을 수정한다고 해서 항상 결과물이 더 좋게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만약 구글 포토에서 색상 보정을 적용한 사진에서 화이트 밸런스를 제거하고 싶다면, ‘원본’ 스타일을 선택해야 합니다. 사진에 적용하는 모든 ‘스타일’, 즉 필터는 화이트 밸런스를 변경합니다. 화이트 밸런스 조정 없이 스타일만 적용하는 방법은 없습니다. 따라서 원본 사진을 유지하거나 완전히 수정된 버전을 선택해야 합니다.
구글 포토에서 수정된 사진의 색감을 조절하는 또 다른 방법은 조명, 색상, 팝 설정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스타일’ 버튼 옆에 있는 ‘조정’ 버튼을 누르면 이러한 설정을 사용자 정의할 수 있습니다. 각 설정에는 하단 화살표를 눌러 접근할 수 있는 추가 옵션들이 있습니다.
최상의 사진 결과를 얻으려면 이러한 설정을 세밀하게 조정해야 합니다. 강력한 사진 편집 기능은 때로는 복잡함을 수반합니다. 구글 포토에서 적용한 수정 사항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상당한 시간을 들여 다시 수정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언제든지 다른 사진 편집 앱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