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스프레드시트에서 디지털 플래너를 만드는 방법

디지털 플래너는 일상적인 업무와 스케줄 관리를 효율적으로 도와줍니다. 고가의 전문 앱이나 복잡한 프로그램을 사용할 필요 없이, 구글 시트만으로도 충분히 훌륭한 플래너를 만들 수 있습니다.

구글 스프레드시트를 활용한 디지털 플래너 제작은 매우 간단하며, 개인적인 용도든 업무 관련 용도든 필요한 모든 기능을 제공하여 정리 정돈과 책임감 있는 업무 수행을 돕습니다.

1단계: 구글 시트 준비

시트 준비를 위해, 일일 계획에 필요한 최소한의 행과 열만 남기고 나머지는 삭제하여 깔끔하게 정리합니다. 이 과정은 나중에 진행해도 무방합니다. 다음은 그 방법입니다.

이제 디지털 플래너에 필요한 텍스트를 입력합니다. 여기에는 제목, 날짜, 우선순위, 할 일 목록, 메모, 그리고 시간별 스케줄을 위한 시간 슬롯 레이블이 포함됩니다.

이 예시에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한 시간 간격으로 시간 슬롯을 설정합니다. 각 할 일 항목 옆에는 체크 박스를 삽입하고, 날짜에서 요일 이름을 자동으로 표시하도록 설정합니다.

플래너의 각 섹션에 해당하는 레이블 텍스트를 추가합니다.
B6 셀에 ‘6AM’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오전 6시로 변경됩니다.
B6 셀을 선택한 상태에서 커서를 셀의 오른쪽 하단 모서리로 이동하여 더하기 기호(+)로 변경합니다.
커서를 클릭한 채로 B22 셀까지 드래그하여 시간을 오후 10시까지 확장합니다.
할 일 목록 옆에 체크 박스를 넣을 첫 번째 셀을 선택하고, ‘삽입’ 탭에서 ‘체크 박스’를 선택합니다.
선택한 셀의 오른쪽 하단 모서리를 클릭한 채로 아래로 드래그하여 다른 셀에도 체크 박스를 복사합니다.
날짜 선택기를 추가할 셀을 선택하고, ‘데이터’ 탭에서 ‘데이터 유효성 검사’를 선택합니다.
팝업되는 오른쪽 창에서 ‘규칙 추가’를 클릭합니다.
‘기준’에서 ‘유효한 날짜’를 선택하고, 유효하지 않은 데이터가 입력될 경우 ‘입력 거부’를 설정합니다. ‘완료’를 클릭하여 저장합니다.
요일 이름을 표시할 셀을 선택합니다. 다음 수식을 입력하여 해당 날짜에서 요일 이름을 가져옵니다. (여기서 C2는 날짜 선택기가 있는 셀입니다.)
```
=upper(text (C2, “dddd”))
```

날짜가 선택되지 않은 경우 요일 이름은 기본적으로 토요일로 설정됩니다 (위 이미지 참조).

현재 플래너는 매우 단순해 보입니다. 좀 더 보기 좋게 만들기 위해 몇 가지 구글 시트 스타일링을 적용합니다.

여기에는 셀 너비 조정, 셀 병합, 테두리 적용, 색상 추가 등이 포함됩니다. 또한 더욱 깔끔한 모양을 위해 눈금선을 숨기고 텍스트 모양을 변경할 것입니다.

열 너비를 원하는 대로 조정합니다.
스케줄 섹션의 셀을 선택하고 ‘테두리’ 아이콘을 클릭한 다음 ‘모든 테두리’를 선택합니다.
우선순위 섹션의 셀을 선택하고 ‘테두리’ 아이콘을 클릭한 다음 ‘아래쪽 테두리’를 선택합니다.
셀의 오른쪽 하단 모서리를 클릭하고 드래그하여 다른 셀에도 아래쪽 테두리를 적용합니다. 할 일 목록 섹션에도 동일하게 적용합니다.
아래 이미지와 같이 헤더 셀을 선택하고 ‘셀 병합’ 아이콘을 클릭합니다.
위 단계를 반복하여 아래 강조 표시된 각 섹션을 병합합니다.
메모 셀을 선택한 상태에서 ‘세로 정렬’을 ‘위쪽’으로 설정하고, ‘텍스트 줄바꿈’을 ‘줄 바꿈’으로 설정합니다. 이렇게 하면 입력된 메모가 위에서 시작하여 셀 안에 깔끔하게 표시됩니다.
‘보기’ 메뉴에서 ‘표시’로 이동하여 ‘눈금선’을 선택 해제하여 숨깁니다.
색상을 지정할 셀을 선택하고 ‘채우기 색상’ 아이콘을 클릭한 다음 원하는 색상을 선택합니다. 스케줄 섹션에 번갈아 가며 색상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텍스트가 있는 셀을 선택하고 글꼴, 글꼴 크기, 정렬 및 색상을 변경합니다.

할 일 목록 섹션에서 완료된 작업에 취소선을 적용합니다. 이를 통해 완료된 작업과 다음날 남은 작업을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할 일 목록 섹션에서 체크 박스 옆의 셀을 강조 표시합니다.
‘서식’ 탭에서 ‘조건부 서식’을 선택합니다.
‘서식 규칙’에서 ‘사용자 지정 수식’을 선택합니다.
수식 상자에 다음을 입력하여 E12 셀의 체크 박스가 선택되었는지 확인합니다.
```
=$E12=True
```
이는 상대 셀 참조이므로, 강조 표시된 각 셀에 맞게 자동으로 조정됩니다.
채우기 색상 없이 취소선으로 텍스트 서식을 설정합니다.
‘완료’를 클릭하여 변경 사항을 저장합니다.

조건부 서식이 적용된 모습은 다음과 같습니다.

구글 스프레드시트에 만든 디지털 플래너를 체계적으로 유지하고 쉽게 업데이트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다음은 유용한 몇 가지 팁입니다.

플래너 디자인을 완성한 후, 구글 스프레드시트 문서 이름을 ‘일일 플래너 템플릿’으로 변경합니다.

새로운 달이 시작될 때 이 템플릿의 사본을 만듭니다. ‘파일’ 탭에서 ‘사본 만들기’를 선택합니다. 이를 통해 매번 깔끔하게 시작하고, 과거 기록을 유지하여 나중에 참고할 수 있습니다.

문서 시작 부분에, 수정되지 않은 일일 계획 버전을 ‘Day 0’ 시트로 보관합니다. 새 날짜를 계획하려면 ‘Day 0’ 시트를 복제하고 이름을 해당 날짜로 지정한 후 계획을 시작합니다.

색상으로 작업을 구분하면 작업 카테고리, 우선순위 또는 진행 상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업무 관련 작업에는 파란색, 개인 심부름에는 주황색, 약속 또는 회의에는 분홍색을 사용하는 식입니다.

이 작업은 수동으로 수행하거나, 조건부 서식을 사용하여 특정 기준에 따라 자동화할 수 있습니다.

구글 스프레드시트 디지털 플래너를 사용하면 복잡한 과정 없이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집중할 수 있습니다. 이제 처음부터 플래너를 만드는 방법을 배웠으니, 자신만의 플래너를 만들어 보세요. 목표 달성의 첫걸음은 여기에서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