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데스크톱 이메일 클라이언트와 마찬가지로 MS Outlook과 윈도우 10 메일 앱은 미리보기 기능을 제공합니다. 화면 구성은 세 개의 영역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좌측에는 편지함 목록, 중앙에는 선택한 편지함의 이메일 목록, 그리고 우측에는 선택한 이메일의 미리보기 창이 위치합니다. 이와 같은 인터페이스는 썬더버드나 macOS의 메일 앱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만약 Gmail 웹 환경에서도 이와 같은 미리보기 창을 사용하고 싶다면, 실험실 기능을 통해 간단히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 그 방법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Gmail 미리보기 창 활성화 방법
웹 브라우저에서 Gmail에 접속한 후, 우측 상단의 톱니바퀴 모양의 설정 버튼을 클릭하고 메뉴에서 ‘설정’을 선택합니다. 설정 페이지로 이동한 후, 상단의 탭 메뉴에서 ‘실험실’을 클릭합니다.
실험실 페이지에서 ‘미리보기 창’ 기능을 찾습니다. ‘사용’을 클릭하여 활성화한 후, 페이지 하단의 ‘변경사항 저장’ 버튼을 눌러 설정을 저장하고 Gmail 받은 편지함으로 돌아갑니다.
받은 편지함은 이전과 동일하게 보이지만, 미리보기 창 기능이 활성화되었을 뿐 아직 켜진 것은 아닙니다. 받은 편지함 상단, 톱니바퀴 설정 버튼과 같은 줄에 있는 좌우 화살표 버튼 옆에 새로운 드롭다운 메뉴가 추가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드롭다운 메뉴를 클릭한 후, ‘수직 분할’을 선택합니다.
이제 받은 편지함이 세 개의 열로 나뉘어 표시됩니다. 첫 번째 열은 받은 편지함 목록 (기본 받은 편지함, 별표 표시된 편지함, 중요 편지함 등)을 보여줍니다. 두 번째 열은 선택한 편지함 내의 이메일 목록을 표시합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열은 미리보기 창으로, 두 번째 열에서 선택한 이메일의 내용을 보여줍니다.
이와 같은 레이아웃은 MS Outlook이나 메일 앱의 화면 구성과 유사합니다. 만약 썬더버드처럼 이메일 목록 하단에 미리보기 창을 배치하고 싶다면, 드롭다운 메뉴에서 ‘가로 분할’을 선택하면 됩니다. 수직 분할과 마찬가지로 동일한 드롭다운 메뉴를 통해 가로 분할 보기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Gmail의 미리보기 창 기능은 이메일 로딩 속도에 영향을 주지 않으며, 키보드 단축키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특히 위/아래 화살표 키를 사용하여 이전/다음 이메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창 레이아웃의 가장 큰 장점은 이메일을 읽으면서 이메일 목록에서 벗어나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미리보기 창을 통해 이메일 내용을 확인하면서 답장하거나 전달하는 등 필요한 모든 작업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