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은 방대한 정보의 보고입니다. 거의 모든 주제를 아우르는 훌륭한 글과 상세한 논문들이 넘쳐납니다. 더욱이, 무료로 접근 가능한 원시 데이터와 다양한 자료들이 풍부하게 제공됩니다. 온라인에서 필요한 데이터 표를 발견했을 때, HTML 테이블 형식이라면 간단한 키보드 단축키로 복사할 수 있지만, 항상 깔끔하거나 간편하지는 않습니다. 특히 복잡하거나 긴 테이블을 다뤄야 할 때, 파이어폭스 브라우저의 추가 기능을 이용하면 훨씬 쉽게 복사할 수 있습니다.
‘CSV로 테이블 다운로드’ 확장 기능을 사용하면 HTML 테이블을 CSV 파일 형식으로 저장할 수 있습니다. 저장된 CSV 파일은 엑셀에서 열어 테이블 데이터를 기반으로 그래프를 만들거나 분석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HTML 테이블을 CSV 파일로 변환하기
CSV로 테이블 다운로드 추가 기능을 설치하세요. 테이블이 있는 웹페이지를 방문하여 테스트해보세요. 예를 들어, 위키피디아에서 세계 인구 통계와 같은 정보를 찾아 테스트해볼 수 있습니다.
원하는 테이블을 찾았다면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하세요. 컨텍스트 메뉴에서 ‘테이블을 CSV로 다운로드’ 옵션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파일을 선택한 후, 기본 스프레드시트 프로그램에서 바로 열거나 로컬 디스크에 저장할 수 있습니다.
다운로드된 데이터는 값이 뒤섞이지 않고 완벽하게 정렬됩니다. 행과 열의 구조는 웹페이지에 표시된 그대로 보존됩니다. CSV 파일은 필요한 다른 형식으로 변환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엑셀 사용자라면 파일을 앱에서 연 후 XLSX 형식으로 저장할 수 있습니다.
엑셀이나 구글 스프레드시트에서 만든 표를 HTML 형식으로 변환해야 하지만 WYSIWYG 편집기가 없다면, Tableizer를 활용해보세요. 이 도구는 표를 복사하여 붙여넣기만 하면 HTML 코드를 제공하는 간단한 앱입니다. 생성된 코드를 웹사이트에 삽입하면 완벽하게 테이블이 표시됩니다. 물론 직접 테이블을 만들 수도 있지만, 적절한 편집 도구 없이 HTML로 테이블을 작성하는 것은 매우 번거로운 작업입니다.
‘CSV로 테이블 다운로드’ 추가 기능은 대부분 잘 작동하지만, 간혹 컨텍스트 메뉴에 옵션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페이지를 새로 고침하거나 브라우저를 닫았다가 다시 열어보세요. 또한, 테이블 내부를 클릭해야 하며, 이미지가 아닌 HTML 테이블인지 확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