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는 기본적으로 알림이 오면 진동과 함께 작은 소리를 내도록 설정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특정한 상황에서는 이러한 알림 소리가 불편할 수 있습니다. 다행히도, 애플워치를 무음으로 설정하는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무음 모드 활용하기
무음 모드는 아이폰과 유사하게 작동하며, 매우 간단하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 모드를 활성화하면 알림이 왔을 때 애플워치에서 소리가 나지 않지만, 탭틱 엔진의 섬세한 진동은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알림을 시각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손목을 들어야 할지 여부는 사용자에게 달려 있습니다. 진동만으로도 충분히 알림이나 전화 수신을 인지할 수 있습니다.
무음 모드는 제어 센터에서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시계 화면을 보고 있는 상태에서 화면 하단에서 위로 스와이프하면 제어 센터가 나타납니다.
제어 센터에서 종 모양의 ‘무음 모드’ 아이콘을 탭하면 해당 기능이 작동됩니다.
또한 설정 메뉴에서 진동 알림을 완전히 끌 수도 있습니다. 디지털 크라운을 눌러 앱 목록을 열고, ‘설정’ 앱을 선택합니다. 그 후, ‘사운드 및 햅틱’ 메뉴로 이동하여 ‘햅틱 경고’ 기능을 비활성화하면 됩니다.
손으로 덮어 음소거하기
만약 일시적으로만 애플워치를 무음으로 설정하고 싶다면, 디스플레이를 손으로 덮으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애플워치 화면이 잠금 상태로 전환되며 소리나 진동이 멈춥니다. 전화를 받는 경우에는 디지털 크라운을 눌러 알림을 무음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극장 모드 활용
알림이 올 때나 실수로 손목을 들었을 때 애플워치 화면이 켜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면, 극장 모드를 활성화하는 것이 유용합니다. 극장 모드에서는 애플워치가 여전히 진동은 하지만 화면이 켜지거나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화면을 깨우려면 디스플레이를 탭해야 합니다.
시계 페이스에서 위로 스와이프하여 제어 센터를 열고, ‘극장 모드’ 아이콘(비극/코미디 모양)을 탭하면 됩니다.
방해 금지 모드 사용
아이폰의 방해 금지 모드 기능은 애플워치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기본적으로 두 기기 간에 연결되어 작동합니다.
시계 화면에서 위로 스와이프하여 제어 센터에 접근한 다음, 초승달 모양 아이콘을 탭합니다. 그러면 방해 금지 모드를 무기한으로 켜거나, 특정 시간 동안만 활성화하는 등의 다양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1시간 동안 켜기’를 선택하면 한 시간 동안 방해 금지 모드가 활성화됩니다. ‘내가 떠날 때까지 켜기’를 선택하면 현재 위치를 벗어날 때까지 방해 금지 모드가 유지됩니다. ‘내일 아침까지 켜기’ 옵션을 사용하면 다음 날 아침까지 방해 금지 모드가 활성화됩니다. 참고로, 방해 금지 모드가 활성화된 상태에서도 알람은 정상적으로 울립니다.
방해 금지 모드를 해제하려면, 다시 제어 센터에서 초승달 모양 아이콘을 탭하면 됩니다.
애플워치와 아이폰 간의 방해 금지 모드 연결을 해제하려면, 아이폰의 Watch 앱에서 ‘아이폰 미러링’ 기능을 비활성화하면 됩니다.
아이폰에서 Watch 앱을 실행하고 ‘내 시계’ 탭으로 이동합니다. 그 다음 ‘일반’ 옵션을 선택합니다.
이어서 ‘방해 금지’ 메뉴를 선택합니다.
여기에서 ‘아이폰 미러링’ 옆의 스위치를 탭하여 기능을 끕니다. 이제 각 기기에서 방해 금지 설정을 개별적으로 구성할 수 있습니다.
만약 watchOS 6 이상으로 업데이트했다면, 새롭게 추가된 App Store를 확인해 보세요. 이제 애플워치에서 직접 앱을 다운로드하고 업데이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