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메일, 전화번호 및 이름을 입력하기 위한 사용자 정의 키 생성 [Paid]

스마트폰 입력 방식의 진화: 맞춤형 키보드의 등장

휴대 전화 기술이 발전하면서, 과거 우리가 문자를 입력할 때 사용했던 일반적인 키패드는 점차적으로 변화를 겪었습니다. 초기에는 물리적인 쿼티 키보드가 도입되었고, 이후에는 스마트폰 화면이 커짐에 따라 터치스크린 기반의 가상 키보드가 등장하여 더욱 편리한 타이핑 환경을 제공했습니다. 특히 안드로이드와 같은 개방형 시스템의 등장과 함께, 사용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입력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들이 모색되면서, 다양한 기능과 편의성을 갖춘 써드파티 키보드 앱들이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써드파티 키보드 앱 개발자들은 사용자가 더욱 빠르고 효율적으로 텍스트를 입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들을 추가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그중 하나로, 반복적인 정보 입력 과정을 간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앱들이 등장했습니다. ‘자주 쓰는 유형’ 앱은 전화번호나 주소와 같은 자주 입력하는 정보를 더욱 쉽게 입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대표적인 예입니다. 이 앱은 iOS (iOS 8.1 이상 필요) 환경에서 1.99달러에 구매할 수 있으며, 전화번호, 주소, 이름 등과 같은 정보를 사용자 지정 키에 할당하여, 탭 한 번으로 쉽게 입력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 앱을 처음 설치한 후에는 ‘설정’ 앱의 ‘일반’ > ‘키보드’ 메뉴에서 ‘전체 접근’ 권한을 부여해야 합니다. 그런 다음, 앱 인터페이스를 통해 사용자 지정 키를 생성하고 정보를 입력하여 설정해야 합니다. 이 앱의 또 다른 유용한 기능 중 하나는 동일한 이메일 주소의 여러 변형을 생성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여러 서비스에서 동일한 아이디를 사용하지만 도메인만 다른 여러 이메일 주소를 가지고 있는 경우, 이를 하나의 키에 모두 추가하여 필요에 따라 손쉽게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키 추가’ 버튼을 탭한 다음, 입력하려는 정보의 유형을 선택합니다. 이메일, 이름, 전화번호, 주소 등을 저장하고 사용자 지정 키에 할당할 수 있습니다. 저장하려는 정보 키를 누르고 입력한 다음 ‘완료’ 버튼을 누릅니다. 할당된 정보가 있는 키는 키보드로 전환하면 바로 나타납니다.

전반적으로 ‘자주 쓰는 유형’ 앱은 사용자가 반복적으로 입력해야 하는 정보를 더욱 편리하게 관리하고 입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훌륭한 도구입니다. 마치 텍스트 확장기와 유사하지만 훨씬 세련된 형식으로 작동합니다. 다만, 키보드의 몇 가지 개선점들이 아쉬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여러 개의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주소 등을 여러 키에 저장할 수 있는데, 현재는 단순히 키보드에서 보이는 키만으로는 어떤 정보가 저장되어 있는지 즉시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키를 길게 눌러 정보를 미리 볼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추가하는 등 사용성이 더욱 향상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이러한 점을 제외하고는, ‘자주 쓰는 유형’ 앱은 스마트폰에서 써드파티 키보드가 얼마나 유용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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