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중요한 파일들을 바탕화면에 저장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컴퓨터를 켜자마자 해야 할 일들을 바로 눈에 띄게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스크린샷을 찍어야 할 때, 깨끗한 화면을 위해 모든 아이콘들을 임시 폴더에 옮기거나 바탕화면에서 멀리 드래그하는 번거로움을 겪게 됩니다. 이러한 임시방편적인 해결책에 익숙해져 있었지만, 이 과정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는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불편함을 해결해줄 수 있는 간단하고 효율적인 방법이 있었습니다.
Hazel과 같은 자동화 도구나 Clean Slate와 같은 단축키 솔루션도 있지만, 터미널에서 명령어 한 줄로 모든 과정을 처리하는 것만큼 편리한 방법은 없습니다. 스크린샷을 자주 찍어야 하는 경우, 바탕화면에 아이콘들이 그대로 보이는 스크린샷을 공유하는 것은 기술적인 실수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아이콘을 숨기고 다시 나타나게 하는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때로는 아이콘을 잃어버리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컴퓨터 사용 습관이 저와 비슷하다면, 다음 터미널 명령어를 통해 깔끔한 바탕화면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터미널을 열고 다음 명령어를 입력하십시오:
defaults write com.apple.finder CreateDesktop false; killall Finder
이 명령어는 바탕화면의 모든 아이콘들을 즉시 숨겨줍니다. 이는 바탕화면으로 옮겨진 모든 아이콘들도 포함됩니다. 아래 이미지는 명령어 실행 전후의 결과를 보여줍니다.
숨겨진 아이콘들은 삭제된 것이 아니며, ‘Finder’의 ‘Desktop’ 폴더를 통해 언제든지 접근할 수 있습니다. 물론, 숨겨진 아이콘을 다시 표시할 수 있어야 이 방법이 유용하겠죠. 아이콘들을 다시 표시하려면, 터미널에 아래 명령어를 입력하면 됩니다:
defaults write com.apple.finder CreateDesktop true; killall Finder
더 많은 기능을 제공하거나 클릭 한 번으로 처리할 수 있는 다른 솔루션들도 물론 존재하지만, 맥OS에서 터미널 명령어는 가장 빠르고 효율적인 방법 중 하나입니다. 윈도우에서도 비슷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바탕화면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하고 ‘보기’ 메뉴에서 ‘바탕 화면 아이콘 표시’를 선택 해제하면 됩니다. 동일한 기능을 제공하는 윈도우용 유용한 도구 중 하나는 Fences입니다.
[원문 출처: Cult of Ma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