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은 카메라, 음악 재생기, 라디오, 심지어 길 찾기 도우미 역할까지 수행하며 우리 삶의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스마트 기기가 우리 삶에 깊숙이 들어오면서,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과의 통합도 당연한 수순이 되었습니다. 아이패드가 차량에 통합되거나, 아이폰 및 아이팟을 차량과 연결하여 음악 라이브러리를 즐기는 모습은 더 이상 낯설지 않습니다. 하지만, 기기를 차량에 연결하는 방식에 따라 음악 제어가 편리할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Traveling Tunes’라는 iOS 앱이 등장했습니다. 이 앱은 iTunes 음악을 재생하는 동시에, 직관적인 제스처 기반 컨트롤을 제공합니다. 손쉬운 제스처 조작을 통해 다음/이전 트랙으로 이동, 음악 재생/일시 정지, 볼륨 조절 등을 손쉽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운전 중인 상황을 고려하여 속도에 따라 볼륨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기능과 야간 시인성을 위한 디스플레이 밝기 조절, 색상 반전 기능까지 제공합니다. 이 앱은 광고 지원 무료 버전과 광고가 없는 유료 버전($1.99)으로 제공됩니다.
앱을 실행한 후 화면을 탭하면 음악이 재생됩니다. 다시 탭하면 일시 정지됩니다. 볼륨 조절은 간단합니다. 한 손가락으로 화면을 위로 스와이프하면 볼륨이 커지고, 아래로 스와이프하면 볼륨이 줄어듭니다. 빨리 감기는 왼쪽으로, 되감기는 오른쪽으로 스와이프합니다. 이전 트랙이나 다음 트랙으로 이동하려면 두 손가락으로 각각 오른쪽 또는 왼쪽으로 스와이프합니다. 앱은 사용자의 제스처를 인식하고 화면에 알림으로 표시하여 사용자가 어떤 조작을 수행했는지 명확하게 알려줍니다.
앱 설정에 접근하려면 홈 화면을 길게 누르십시오. ‘색상 설정’에서는 앱의 테마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운전’ 설정에서는 운전 중 앱 동작을 세밀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속도에 따른 볼륨 자동 조절 기능을 활성화하고, 속도 변화에 대한 앱의 민감도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야간에 어둡게’ 및 ‘야간에 반전’ 옵션을 활성화하여 트랙, 아티스트, 노래 이름을 더욱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제스처 설정’에서는 앱이 지원하는 모든 제스처 목록을 확인하고,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편집할 수 있습니다. 볼륨 민감도(제스처에 따른 볼륨 변화량)를 조절할 수 있으며, 빨리 감기 및 되감기 제스처에 대한 반응 속도를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레이아웃’ 탭에서는 앱이 제공하는 시각적 신호를 켜고 끌 수 있으며, 노래 제목, 아티스트 이름, 앨범 이름이 표시되는 위치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제목’ 옵션에서는 트랙 정보가 어떻게 표시될지 상세하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Traveling Tunes는 세로 및 가로 방향을 모두 지원하며, 다양한 사용자 정의 옵션을 제공하여 사용자가 음악 감상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재생 목록 설정’을 통해 앱 실행 시 기본 동작을 사용자 정의하거나, 셔플 및 반복 기능을 켜고 끌 수 있으며, 앱 종료 시 음악을 자동으로 일시 정지하도록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Traveling Tunes는 운전 중 음악 감상에 매우 유용한 앱입니다. 하지만 제조사에서 차량에 아이패드를 설치하지 않았다면, 아이패드보다는 스마트폰에 설치하는 것이 더 실용적일 수 있습니다. 특히, 런닝머신 위에서 운동을 할 때 스마트폰을 대시보드에 놓고 사용하면 매우 편리합니다. 운전 중 음악 감상을 위해 개발되었지만, 손이나 주의가 필요한 다른 상황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