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 로그인 후 Windows PC를 잠그는 방법

윈도우에서 자동 로그인은 PC가 켜질 때 특정 프로그램을 자동으로 실행하게 해주는 편리한 기능입니다. 심지어 특정 시간에 PC가 저절로 켜지게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보안을 더욱 강화하고 싶다면, 윈도우 10이 자동으로 로그인된 후 다시 잠기도록 설정하여 비밀번호를 요구하게 할 수 있습니다.

작동 방식

자동 로그인 후 자동 잠금 기능을 사용하면 PC 부팅 시 자동으로 로그인이 이루어지고, 설정된 프로그램들이 실행됩니다. 그 후 PC는 바로 잠기게 되어 사용자가 다시 암호를 입력해야 합니다. 이는 사용자 계정 비밀번호가 시스템에 저장되어 자동으로 입력되는 자동 로그인 자체보다는 보안성이 높습니다. PC가 자동 시작 후 바로 사용 가능한 상태가 되는 것보다는 훨씬 안전한 방법입니다.

이 설정을 구현하려면 윈도우가 로그인 시 다음과 같은 명령어를 실행하도록 설정하기만 하면 됩니다.

rundll32.exe user32.dll, LockWorkStation

이 명령어는 시스템을 즉시 잠금 상태로 만듭니다. 윈도우 키 + L 키를 누르는 것과 동일한 기능입니다. 윈도우 로그인 시 이 명령어를 실행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간단한 방법은 시작 폴더에 잠금 바로가기를 추가하는 것입니다.

이 과정은 윈도우 10에서 설명하지만, 윈도우 8 및 윈도우 7과 같은 이전 버전에서도 동일하게 작동합니다.

잠금 바로가기 생성하기

먼저 시작 폴더를 열어야 합니다. 윈도우 키 + R 키를 눌러 실행 창을 띄운 후, 다음 명령어를 입력하고 엔터 키를 누릅니다.

shell:startup

시작 폴더 내부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하고, “새로 만들기” > “바로 가기”를 선택합니다.

바로 가기 만들기 창이 나타나면 다음 명령어를 복사하여 붙여넣거나 직접 입력합니다.

rundll32.exe user32.dll, LockWorkStation

“다음” 버튼을 눌러 계속 진행합니다.

만들어진 바로 가기의 이름을 원하는 대로 설정합니다. 예를 들어, “컴퓨터 잠금”과 같이 직관적인 이름을 지정할 수 있습니다.

완료되었습니다!

이제 생성된 바로가기를 더블 클릭하면 윈도우가 즉시 컴퓨터를 잠급니다. 그 후에는 설정한 비밀번호, PIN 또는 기타 로그인 방법을 사용하여 다시 로그인해야 합니다.

PC에 로그인하면, 윈도우는 다른 시작 프로그램과 함께 이 바로가기를 실행하여 자동으로 PC를 잠금 상태로 만듭니다. 잠금을 해제한 후 사용을 시작하면 됩니다.

변경 사항을 취소하고 싶다면, 다시 “shell:startup” 폴더를 열어 생성한 “컴퓨터 잠금” 바로가기를 삭제하기만 하면 됩니다.

이 유용한 정보를 알려주신 Mathew Lock 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