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형 피처폰 시절에는 벨소리 변경이 매우 간단했습니다. 괜찮은 노키아 휴대폰만 있다면 원하는 노래를 벨소리로 지정할 수 있었죠. 노키아 운영체제는 MP3 파일과 호환성이 뛰어나서 별다른 어려움 없이 가능했습니다. 안드로이드 폰에서도 이 과정은 여전히 수월합니다. 노래를 벨소리로 설정하는 데 복잡한 절차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iOS는 다릅니다. iOS 벨소리 파일은 M4R 형식을 사용하며, 탈옥하지 않은 기기에서는 파일을 저장하고 바로 벨소리로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다행히 애플은 GarageBand 앱을 무료로 제공하며, 이를 통해 벨소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특히 음악 라이브러리에 있는 노래를 벨소리로 변환하는 데 유용합니다.
앱 스토어에서 GarageBand를 다운로드하고 실행하세요. (다운로드 링크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오디오 녹음 도구 활용
GarageBand는 다양한 녹음 도구를 제공합니다. 여기서는 오디오 녹음 도구가 필요합니다. 앱 상단의 더하기 (+) 버튼을 누르고 ‘새 노래 만들기’를 선택하세요. 표시되는 도구들을 왼쪽으로 스와이프하여 오디오 녹음기를 선택합니다.
곡 섹션 추가하기
상단의 트랙 버튼을 누르고, 메트로놈 버튼을 누릅니다. 기본적으로 메트로놈은 활성화되어 파란색으로 표시됩니다. 이 버튼을 한 번 더 눌러 메트로놈을 끄세요.
메트로놈이 꺼진 상태에서 오른쪽 상단의 톱니바퀴 모양 설정 버튼 옆에 있는 더하기 (+) 버튼을 누릅니다. 그러면 ‘곡 섹션’이 추가됩니다. 생성된 곡 섹션을 탭하고, 길이를 ‘자동’으로 설정한 다음 ‘완료’를 눌러 이전 화면으로 돌아갑니다.
음악 라이브러리에서 곡 선택하기
기본 오디오 녹음기 화면으로 돌아와서 톱니바퀴 아이콘 옆에 있는 루프 버튼을 누릅니다.
‘음악’ 탭으로 이동합니다. 벨소리로 만들고 싶은 노래를 길게 누르세요. 노래가 오디오 녹음 도구에 추가될 때까지 길게 누릅니다. 노래가 0초부터 시작하는지 확인하고, 그렇지 않다면 시작 지점으로 드래그합니다.
벨소리 파일로 내보내기
왼쪽 상단의 아래쪽을 향한 삼각형 버튼을 누르고 ‘나의 노래’를 선택합니다. 그러면 프로젝트가 GarageBand의 ‘나의 노래’ 섹션에 저장됩니다. 오른쪽 상단의 ‘선택’을 누르면 앱을 삭제할 때처럼 노래 아이콘들이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내보낼 노래를 누르고 왼쪽 상단의 공유 버튼을 누릅니다. 공유 메뉴에서 ‘벨소리’를 선택하세요. 벨소리 이름을 입력하면 GarageBand가 자동으로 노래를 벨소리 적정 길이인 30초로 자르고 사운드로 내보냅니다.
벨소리 설정하기
설정 앱을 엽니다. ‘사운드’ > ‘벨소리’ 메뉴로 이동하여, 방금 만든 벨소리를 선택하면 설정이 완료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