탭 브라우징의 새로운 경험: 패널 탭 확장 프로그램
탭 브라우징은 인터넷 사용 방식에 혁명을 가져왔습니다. 크롬과 파이어폭스 같은 브라우저들의 발전과 더불어 탭 기능은 우리가 웹을 탐색하는 데 있어 필수적인 요소가 되었습니다. 저는 수많은 탭을 열어두고 사용하는데, 가끔은 그 탭들 사이에서 필요한 것을 찾는 데 어려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이럴 때 유용한 것이 바로 패널 탭입니다. 패널 탭은 크롬 확장 프로그램으로, 탭을 화면 어디든 끌어다 놓을 수 있는 플로팅 패널 형태로 분리해줍니다. 마치 행아웃 창처럼 말이죠.
패널 탭을 설치하면 URL 주소창 옆에 파란색 탭 버튼이 추가됩니다. 이 버튼을 처음 클릭하면 패널 기능을 활성화할지 묻는 메시지가 나타납니다. ‘패널 사용’ 버튼을 누르면 크롬 플래그 페이지가 열리고, 패널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는 옵션이 강조 표시됩니다. 활성화 후 크롬을 재시작하면 패널 탭을 사용할 준비가 완료됩니다.
패널 탭은 기존 탭 사용 방식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필요할 때 탭을 분리하여 플로팅 패널로 만들 수 있게 해줍니다. 평소처럼 원하는 만큼 탭을 열고, 패널로 분리하고 싶은 탭을 선택한 다음, 패널 탭 버튼을 클릭하면 됩니다. 해당 탭은 현재 창에서 사라지고 플로팅 패널로 분리되어 나타납니다.
행아웃 패널처럼 화면 오른쪽에 고정되는 대신, 패널 탭으로 분리된 패널은 화면 어디든 자유롭게 이동하고 정렬할 수 있습니다. 패널 크기를 조절할 수는 없지만, 반응형 웹사이트를 패널에서 열면 패널 크기에 맞춰 최적화된 버전으로 표시됩니다.
기본적으로 패널은 화면 아래쪽에 추가되고 오른쪽으로 정렬됩니다. 패널을 끌어서 다른 위치로 옮기면, 마치 원래 위치에 고정된 것처럼 보이다가도 다시 끌어 옮기면 자유롭게 이동합니다. 다시 아래쪽으로 옮기면 원래의 기본 위치로 돌아갑니다. 패널 탭은 현재 잘 작동하지만, 패널 크기를 선택할 수 있다면 더욱 사용자 친화적일 것입니다.